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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꽃 이야기

화려한 여인같은 야생화 < 얼레지 >

by 무님 2021.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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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7일 오늘의 꽃은 < 얼레지 >이다.

얼레지는 가재무릇이라고도 한다. 높은 지대의 비옥한 땅에서 자라지만 산골짜기에서 자라는 것도 있다. 비늘줄기는 바소꼴로 땅속 깊이 들어 있고 위에서 2개의 잎이 나와서 수평으로 퍼진다. 잎은 달걀 모양 또는 타원형으로 녹색 바탕에 자주색 무늬가 있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잎몸은 긴 타원형이다.
꽃줄기는 잎 사이에서 나와 끝에 1개의 꽃이 밑을 향하여 달린다. 꽃잎은 바소꼴이고 6개이며 뒤로 말리고 자주색이지만 밑부분에 W형의 무늬가 있다. 6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있다. 꽃밥은 진한 자색이고 선형이다. 씨방은 삼각모양의 달걀 모양이다. 열매는 7∼8월에 결실하며 삭과()로 넓은 타원형 또는 구형이며 3개의 능선이 있다. 잎을 나물로 하고 비늘줄기를 약용한다. 꽃말은 ‘질투’이다. 한국·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얼레지

 

 

얼레지의 꽃말은 <여인 >이라고 한다.

야생화 하면 보통은 ‘수수함’이나 ‘소박함’을 연상하게 되는데, 그런 수식어와는 좀 거리가 먼 화려한 꽃이 있다. 꽃잎을 뒤로 맘껏 젖힌 모양새가 기품이 넘치는 여인처럼 보이는 얼레지가 그것이다. 자생지에서 보면 대 군락을 이루는 경우가 많아 계곡이나 능선 전체가 장관을 이룬다. 대표적인 고산성 식물 중의 하나로 추위에는 강하지만 평야지 고온에는 맥을 못춘다. 꽃이 크고 모양이 아름다워 분화용으로 이용 가능하며, 여름이 그늘지고 시원한 곳에서 화단용으로 일품이다. 산지에서는 식용이나 약용으로 쓰인다. 해가 갈수록 땅속 비늘줄기가 깊이 자라므로 알뿌리 나누기는 어려운 편으로 대량으로 재배하려면 씨앗으로 번식하는 것이 좋다. 씨앗은 6월 상순 열매가 터지기 전 따서 바로 뿌린다. 뿌린 뒤 생육기간이 길어 5년 정도가 지나야 꽃을 볼 수가 있다. 이식이 어려우므로 한 곳에서 오래 기르는 것이 좋다.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로써 고산지역 계곡 주변에 집단으로 자생한다. 흰색의 변이종도 볼 수 있다.

 

 

 차전엽산자고 ( 얼레지의 한약명 )

위장염(炎)

​급성의 위염ㆍ장염은 제각기 독립해서 일어날 수 있는데 실제로는 대개의 경우 위염, 장염이 동시에 존재해 하나의 병상을 나타내므로 일괄해서 위장염으로 부르는 경우가 있다. 급성위장염은 식중독균에 의한 경우를 비롯해서 감기나 기관지염 등에서 위장염의 증상을 일으키는 경우도 많다. 그밖에 불소화물의 과식, 복부를 차게 함으로써 생기기도 한다. 주요 증상으로서는 구토, 설사, 복통이고 발병은 대체로 돌발적이다. 치료로서는 전신의 안정을 유지하고 식사는 급성증상이 사라질 때까지 가능한 한 제한한다. 세균성의 것에는 항생물질을 투여한다.

◈구토(吐)

위의 내용물을 게우는 증상. 담음(), 비위허약(), 칠정(), 식체(), 기체(), 육음외감() 등으로 위기()가 거슬러 올라와 발생함. 한()을 끼면 희열오한()하고, 사지가 차며, 맥이 소()함. 열을 끼면 희랭오열()하고, 조갈()이 나며, 맥이 홍()함. 기체로 생기면 복부가 창만해짐. 담음으로 생기면 찬 것을 접할 때마다 토함. 쓴것을 토하면 사기()가 담()에 있는 것이고, 신것을 토하면 사기가 간()에 있는 것이고, 시큼한 것을 토하면 식체 때문임. 실증 때는 병이 생긴 기간이 짧고, 경과가 급하고, 위 내용물이 많고, 시큼한 냄새가 남. 허증 때는 병이 생긴 기간이 길고, 위 내용물이 적고, 냄새가 심하지 않음.

◈하리()

​설사와 이질(痢疾)을 통틀어 가리키는 용어임.

 

◈화상(傷)

화재 또는 고온물 접촉으로 인한 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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