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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꽃 이야기

꽃 향기가 진한 < 아가판서스 >

by 무님 2021.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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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5일 오늘의 꽃은 < 아가판서스>이다.

아가판서스는 높이 50cm 이상이다. 잎은 뿌리에서 나오고 줄 모양 바소꼴이다. 꽃은 4월 하순∼8월에 10∼50개가 꽃줄기 끝에 산형꽃차례로 달리는데, 위나 아래를 향하며 빛깔은 하늘색·보라색·흰색 등이다. 꽃이삭 밑에 달린 포는 일찍 떨어진다. 화관은 깔때기 모양이고 밑부분이 합쳐지며 끝이 6개로 갈라진다. 수술은 6개,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삭과(殼果)이다.
남아프리카 원산으로서 물이 잘 빠지고 바람이 잘 통하는, 반그늘진 곳에서 자란다. 남쪽에서는 밖에서 월동하지만 주로 온실에서 재배하며, 관상초로 쓴다.
 

 

 

 

 

아가판서스의 꽃말은 <사랑의 편지, 사랑의 소식, 사랑이 찾아옴>이라고 한다.

꽃말처럼 정말 사랑스럽게 생긴 꽃이다. 게다가 향기도 진해 많은 사람들이 좋아한다. 덩굴성이라 지주로 유인해 주면 원하는 모양을 만들 수 있다. 아가판서스의 꽃은 여름철에 피는데, 대부분 보라색이며 백색인 것도 있다. 포기 가운데서 꽃대가 올라와 꽃대 끝에 깔대기나 종 또는 트럼펫 모양의 작은 꽃들이 둥글게 모여 핀다. 품종개발도 꽤 되어 있으며 개량된 원예품종들은 야생원종에 비해 추위에 잘 견딘다. 꽃꽂이나 화단용으로 적합하지만 분화용으로도 기른다.

번식은 종자파종이나 포기나누기에 의하는데, 종자를 뿌리면 2-3년 뒤 꽃이 피므로 보통은 알뿌리를 봄에 나눠 번식한다. 재배토양은 배수가 잘되는 비옥한곳으로 어느정도 습기를 유지하는 곳을 좋아하며 햇볕은 잘 드는곳이 좋다. 겨울에 추운 곳에서는 뿌리의 월동을 위해 짚 같은 것으로 위를 덮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봄부터 여름에 꽃이 필때까지 한 달에 한번정도 액비를 주는 것이 좋다.

백합과 식물로서, 남아프리카가 원산지로 세계적으로 약 10종이 분포하며 대부분 여러해살이 식물로써 일부 종들은 상록성으로 자란다. 상록성인 종들은 자생지가 해안가인 것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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