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의 그늘진 곳에서 자란다. 높이 3~4m에 달하며 갈고리 모양의 가시가 있다. 뿌리 근처에서 가지가 많이 갈라져서 총생하고 털이 없으며 가시도 드물다. 잎은 어긋나고 손바닥 모양의 겹잎이며 작은잎은 3∼5개로서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의 타원형이고 가장자리에 겹톱니가 있다. 뒷면 주맥 위에 잔 털이 있고 가시는 거의 없다. 표면은 진한 초록색이고 뒷면은 연한 초록색이다.
꽃은 8∼9월에 피고 자줏빛이며 작은꽃줄기가 짧고 꽃이 산형꽃차례에 밀생한다. 꽃잎은 5개, 암술대는 끝까지 합쳐진다. 열매는 핵과(核果)로 다소 편평한 타원형이며 10월에 검게 익는다. 뿌리껍질을 오갈피라고 하며 한방에서 강장제 및 진통제로 사용하고, 수피는 오갈피술을 만드는 데 쓴다. 방향성 식물이다. 한국, 중국, 우수리, 아무르 등지에 분포한다.
오갈피나무의 효능
오갈피는 간을 보호해주며 관절염과 중풍 예방은 물론 눈이 밝아지고 주름이 펴지다. 여성의 경우 자궁을 흥분시키는 약효도 들어 있다. 남자성으 음낭이 습하거나 여성의 냉대하에도 효과가 있다. '염증을 줄이는 동시에 진통 작용이 있다. 중추신경 흥분 현상이 있어 피로 회복, 정력 감퇴, 기억력 사실 등에 좋다.
오갈피차 만드는 법
주재료 : 오가피 60g, 물 5컵
요리과정
01. 오가피를 깨끗하게 씻어서 준비한다.
02. 주전자에 오가피를 넣고 물을 부은 후 은근한 불에서 잘 우러나도록 끓인다.
03. 오가피 성분이 진하게 우러난 오가피차는 꿀 등을 첨가해서 뜨겁게 먹는다.
요리팁
· 오가피는 가시가 있어서 손질할 때 주의해야 한다. 솔로 나무껍질 부분을 잘 씻어서 잠시 꾸덕하게 말린 후 끓이면 진한 오가피차를 만들 수 있다. 오가피는 단맛을 내는 성분이 있어서 설탕 등을 첨가하지 않고 마셔도 괜찮다. 단맛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꿀을 약간 넣어서 진하고 뜨겁게 마셔도 좋다. 오가피는 넉넉하게 끓여서 냉장고에 차게 보관해서 갈증을 느낄 때마다 물 대신에 마셔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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