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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꽃 이야기

수면의 요정 < 노랑어리연꽃 >

by 무님 2020.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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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4일 오늘의 꽃은 <노랑어리연꽃>이다.

노랑어리연꽃은 물풀로 늪이나 못에서 자란다. 뿌리줄기는 물 밑의 흙속에서 옆으로 벋고 줄기는 실 모양으로 길게 자란다. 잎은 마주나며 긴 잎자루가 있고 물 위에 뜨며, 넓은 타원형으로 지름 5∼10cm이고 밑부분이 2개로 갈라지거나 붙는다. 잎 앞면은 녹색이고 뒷면은 자줏빛을 띤 갈색이며 약간 두껍다.
가장자리에 물결 모양의 톱니가 있다. 7∼8월에 지름 3∼4cm의 노란 꽃이 피는데, 산형꽃차례로 마주난 잎겨드랑이에서 2∼3개의 꽃대가 나와 물 위에 2∼3송이씩 달린다. 꽃받침은 5개로 깊게 갈라지는데, 갈라진 조각은 바소꼴이다. 화관은 5개로 갈라지고 수술은 5개이다. 열매는 삭과로 타원형이며 9∼10월에 익는다. 종자는 달걀을 거꾸로 세워놓은 모양이고 납작하며 날개가 있다. 한국(전북·경남·경기)·일본·중국·몽골·시베리아·유럽 등지에 분포한다

 

노랑어리연꽃

 

 

노랑어리연꽃의 꽃말은 <수면의 요정>이라고 한다. 어리연꽃 하면 하얀 꽃잎이 앙증맞게 작으면서도 꽃잎(실은 꽃받침) 끝이 어리어리하게 서릿발 내린 것 같은 모습이 떠오른다. 노랑어리연꽃은 어리연꽃보다 꽃이 두배이상 커서 눈에 잘 띤다. 공원이나 유원지, 가정의 연못에서 쉽게 즐길수 있다. 아파트 같은 곳에서도 돌확이나 항아리 같은 용기에 담아 기르면 된다. 꽃도 아름답지만 잎 모양도 차분하다. 연못에서 보면 지나칠 정도로 생장이 왕성하다. 연못에 심을 때는 화분 같은 용기에 넣어 길러야 나중에 세력을 조절할 수 있다. 여름에 포기를 나눠 심으면 쉽게 번식된다.

세계 여러나라에 흔히 분포하는 종으로 주로 저수지처럼 물이 있는 고여있는 곳에 20종 정도가 난다. 우리나라에는 꽃이 하얀 어리연꽃, 노랑어리연꽃, 꽃이 아주 작은 좀어리연꽃 3종류가 살고 있다.

 

 

 

* 공기정화식물 - 로즈마리

 

로즈마리는 학명 'Rosmarinus'는 라틴어의 'ros marinus'의 합성어로 '바다의 이슬'이라는 뜻으로 자생지의 해변가에서 독특한 향기를 발하는 의미에서 연유됨.

로즈메리는 꿀풀과에 속하는 다년생(여러해살이)식물로 자생지에서는 식물의 크기가 2m까지 자라는 관목(키가 작고 원줄기와 가지의 구별이 분명하지 않으며 밑동에서 가지를 많이 치는 나무)성으로 일반적인 크기는 50~150cm 정도이다. 줄기는 사각형이며 목질(나무와 같이 단단한 성질)이고 잔가지가 많으며 잎은 길이 1.5~3.5cm, 폭 1.5~3.5mm로 가늘고 길다. 잎 윗면은 광택이 나는 짙은 녹색이고 뒷면은 회색의 솜털이 많다. 보통 따뜻한 지역에서는 3월부터 그 외에는 5월~7월에 거쳐 연한 하늘색 또는 연한 보라색, 연한 분홍빛의 꽃이 피는데, 종류에 따라서 하얗게 피는 것도 있다.

햇빛이 잘 들고 배수(물 빼기)가 잘되는 사양토(20%이하의 점토, 모래 52%이상, 미사 50%이하, 점토 7%이하 범위에 있는 토양)에서 생육이 잘 되며 유기물이 적당하면 좋다. 우리나라 중남부지역에서 월동이 가능하며 중북부 지역은 화분에 심어 실내에서 월동시키는 것이 좋다. 실내 월동은 10℃정도 온도면 적당하며 비교적 건조하게 관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번식은 종자번식이나 삽목을 실시한다.
삽목번식은 늦봄이나 초여름에 새로 자란 가지를 5~7cm 길이로 잘라서 직경 9cm화분에 꽂고 투명비닐로 덮어주어 수분증발을 막고, 음지에 두어 뿌리가 내릴때 까지 잘 관리하거나 삽목상을 만들어 너무 고온이 되지 않게 차광(햇빛이나 불빛이 밖으로 새거나 들어오지 않도록 가리개로 막아서 가림) 관리하면 발근(뿌리가 나옴)한다. 이때 최저온도는 15℃ 이하가 되지 않도록 한다.

 

 

로즈마리

 

■ 공기정화 효과에 따른 생활공간 배치 추천 : 거실
톨루엔, 포름알데히드 등 휘발성유기화합물 제거 능력이 매우 탁월하고 음이온 및 습도 발생량이 최상으로 가장 높은 식물이다. 모든 부분에서 공기정화식물로 가장 탁월한 식물 중에 하나이다. 또한 향 성분 중에 카르노신산이 기억력을 증강시키기 때문에 공부방에 두면 좋다. 그러나 햇빛이 부족한 실내에서는 잘 자라지 않기 때문에 자주 새로운 화분으로 갈아주는 것이 좋다.

2. 식물학적 특성

  • - 분류 : 꿀풀과
  • - 원산지 : 지중해 연안
  • - 일반적 특징 : 로즈마리는 라틴어로‘바다의 이슬’이라는 뜻으로 자생지의 해변가에서 강한 햇빛에서
    자라면서 독특한 향기를 발하는 의미에서 연유된 것이다. 4~5월에 엷은 자줏빛 꽃이 피며 향기가 좋다.
  • - 형태적 특성 : 다년생식물로서 자생지에서는 식물의 크기가 2m까지 자라는 관목성으로 일반적인 크
    기는 50~150cm이다. 줄기는 잔가지를 많이 형성하며 잎은 길이 1.5~3.5cm, 폭 1.5~3.5mm로서 가늘고 길다. 잎은 윗면은 번들거리는 암녹색이고 뒷면은 회색의 솜털이 많다.

3. 식물의 이용
로즈마리의 줄기의 끝 또는 잎을 이용할 수 있다. 말린 잎은 닭요리, 토마토수프, 양고기, 돼지고기볶음 등에 이용하고 소스를 만드는 데 중요하며 특히 이탈리아 요리에서는 필수적이다. 향신버터, 빵, 식초, 잼 또는 돼지고기나 송아지의 장기간 보관처리에 이용, 기름은 화장품 방향제로 이용되고 잎과 꽃은 향주머니, 향단지 등에 이용된다. 가정에서는 잎을 차로 이용하기도 한다. 산뜻하고 짙은 향이 뇌의 기능을 활발하게 하고, 기억력을 높여준다. 최근에 로즈마리의 성분인 카르노신산은 기억력을 증강시키는 작용이 있다는 것이 일본 나가세산업은 동경대학교와 공동연구로 구명되었다.

4. 재배 및 유지관리

  • - 빛 : 양지(매우 햇빛을 좋아해 실내에서는 웃자란다.)
  • - 온도 : 최저온도는 15℃이하가 되지 않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 - 병해충 : 응애 등이 발생한다.
  • - 관리 : 보통 8월 이후는 다소 건조하게 관리하는 것이 향이 많다.
  • - 주의 : 매우 자극적이므로 고혈압이나 간질 증상이 있는 사람에게는 좋지 않다.
    생리를 촉진하는 효과가 있으므로 임신 중에는 사용을 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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