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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꽃 이야기

한 여름 화려한 분홍 < 술패랭이꽃 >

by 무님 2020.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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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1일 오늘의 꽃은 <술패랭이꽃>이다.

술패랭이꽃은 술패랭이·장통구맥이라고도 한다. 산이나 들에서 자란다. 줄기는 곧추 서고 높이 30∼100cm이며 여러 줄기가 한 포기에서 모여나는데, 자라면서 가지를 치고 털이 없으며 전체에 분백색이 돈다. 잎은 마주나고 길이 4∼10cm, 나비 2∼10mm의 줄 모양 바소꼴로 양끝이 좁으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밑부분이 합쳐져서 마디를 둘러싼다.
꽃은 7∼8월에 줄기와 가지 끝에 피고 지름 5cm 내외이며 연한 홍자색이다. 포는 달걀 모양으로 3∼4쌍이고 윗부분의 것은 크며, 밑부분의 것일수록 길고 뾰족하다. 꽃받침통은 길이 2.5∼4cm의 긴 원형이며 윗부분의 포보다 3∼4배 길다. 꽃받침의 끝이 5개로 갈라진 갈래조각은 바소꼴이며 끝은 날카롭다. 꽃잎은 5개로 끝이 깊고 잘게 갈라지며 그 밑부분에 자줏빛을 띤 갈색 털이 있다. 수술은 10개로 길게 나오며 암술대는 2개이고 씨방은 1개이다. 열매는 삭과로서 9월에 익는데, 꽃받침통 속에 있고 원기둥 모양이며 끝이 4개로 갈라진다. 꽃이나 열매가 달린 식물체를 그늘에 말려서 이뇨제·통경제()의 약재로 쓴다. 관상용으로도 심는다. 한국·중국·타이완·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술패랭이

 

 

술패랭이꽃의 꽃말은 <무욕, 평정>라고 한다. 한 여름 분홍색으로 화려하게 꽃을 피운다. 패랭이꽃은 꽃대도 곧고 포기형태를 잘 나타내지만 술패랭이는 꽃대가 그리 강하지 않아 곧잘 쓰러지곤 한다. 하지만 향기는 술패랭이꽃이 훨씬 좋다. 도로변 화단이나 정원에 여름철 관상용으로 많이 쓰인다. 패랭이꽃은 포기를 잘 형성하며 어느 정도 군락을 이루지만 술패랭이꽃은 드문드문 자란다. 패랭이꽃 종류는 포기가 오래 묵으면 포기 가운데 부분은 말라 고사되고 방석처럼 자꾸 옆으로 새 줄기가 퍼진다. 술패랭이꽃은 향기가 워낙 좋아 꽃꽂이용으로도 훌륭한 소재이다. 씨앗으로 잘 번식한다. 꽃이 진뒤 그 자리에 긴 꼬투리가 달리는데 씨앗이 충분히 여물면 검은 색을 띠므로 이때 딴다. 바로 뿌려서 추위가 오기 전에 어느정도 키우면 이듬해 여름에 꽃을 볼 수 있다. 봄에 새로 나온 작은 포기를 잘라 꽂으면 거의 뿌리 내린다. 추위나 건조에 강하며 15∼20℃정도의 온도에서 잘 자란다. 초여름부터 꽃을 관상하기 위해서는 7월이후 뿌려 묘를 기른다음 9월초순 정식하면 된다. 어버이날이나 스승의날 많이 쓰이는 카네이션도 석죽과 식물로서 이들의 조상은 패랭이 종류이다. 패랭이류는 전 세계적으로 약 300여종이 분포하고 있는데, 유럽, 우리나라를 포함한 아시아 지역의 낮은 산이나 평지에 널리 분포하고 있다. 우리나라만 하더라도 수염패랭이꽃, 패랭이꽃, 갯패랭이꽃, 난쟁이패랭이꽃, 술패랭이꽃과 키가 작은 왜성술패랭이 등 5종 1변종이 자생하고 있다.

 

 

 

 

* 공기정화식물 - 아이비(헤데라)

 

길이 30m까지 자라는 상록성 덩굴식물로 가지에서 기근()이 나와 다른 물체에 붙어 자란다. 잎의 길이는 3~6cm로 혁질()이며 광채가 있고 진녹색이다. 잎 모양이 삼각형 비슷하고 3~5개로 얕게 갈라지며 끝은 좁고 거치는 없다. 엽병()은 긴 편이다. 꽃은 10월에 녹황색으로 가지 끝에 산형화서()가 1개 또는 여러개 취산상()으로 달린다. 열매는 둥글며 다음해 봄에 검은색으로 익는다.
이용부위 : 잎, 줄기, 열매, 수지
이용방법 : 그리스인들이 중독을 치료한다고 믿었던 이 식물은 독성의 잎이 신경통, 류마티즘, 좌골통, 심한 기침을 완화시키는 습포에 사용된다. 열을 떨어뜨리고 벌레를 쫓고 셀룰라이트※를 감소시킨다. 사포닌을 포함하고 용해 상태에서 머리카락, 검은 실크, 태피터를 어둡게 한다. 잎은 몇몇의 아메바, 균류, 연체동물을 죽이는 효과가 있다.

 

 

아이비

 

■ 공기정화 효과에 따른 생활공간 배치 추천 : 공부방
아이비는 음이온 발생량과 상대습도 증가량이 많은 식물이다. 소품으로 공부방 책상 위에 놓아두면 좋다.

2. 식물학적 특성

  • - 분류 : 두릅나무과
  • - 원산지 : 아시아, 유럽, 북아프리카
  • - 일반적 특성 : 영명은 아이비이고 학명은 헤데라(속명)여서 아이비 또는 헤데라로 불린다. 아이비는
    덩굴성 식물이라서 매우 빨리 자라며 공중뿌리가 뻗어 나와 이를 이용해 벽 따위의 표면이나 철사 등을 잘 타고 오르는 특성이 있다.
  • - 형태적 특성 : 아이비의 잎은 대부분 그 끝이 3∼5개로 갈라져 있으며, 색깔은 각 품종에 따라 다양 하다. 잎에 얼룩무늬가 있는 아이비의 경우 빛이 부족하면 색이 탈색될 수 있으므로 빛을 충분히 쬐도록 해주어야 한다. 종류에 따라 잎의 모양과 무늬가 다양하다.

3. 식물의 이용
공공건물의 아트리움이나 로비의 지표면을 덮는 피복식물로 많이 사용된다. 걸이용 화분으로 기르기에도 적당한 이 식물은 잎과 가지를 자르고 다듬어서 여러 가지 독특한 형태의 장식용으로 이용되기도 한다. 아이비는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품종이 개발되어 잎 모양과 색깔이 다양하고 기르기가 쉬우며, 실내의 다양한 환경에도 적응을 잘 한다. 그러나 대체로 높은 기온에는 약하다.

4. 재배 및 유지관리

  • - 빛 : 반양지에서 반음지
  • - 온도 : 낮 16~21℃, 밤 10~16℃
  • - 병해충 : 너무 덥고 건조하면 응애, 개각충이 생긴다.
  • - 관리 : 봄과 여름에는 실내와 비슷한 온도로 물을 자주 주고, 가을과 겨울에는 표면의 흙이 약간 건조할 때 물을 준다. 건조한 겨울철에는 분무기로 물을 자주 분사해 주는 것이 좋다.
  • - 용토 : 수경재배나 다용도 배합토에서 동일하게 잘 자란다.
  • - 주의 : 잎이나 줄기 등에서 나오는 진액에 독성이 있으므로 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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