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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꽃 이야기

산과 들에 흔한 꽃 < 싸리 >

by 무님 2020.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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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7일 오늘의 꽃은 <싸리>이다.

싸리는 산과 들에서 흔히 자란다. 높이 2∼3m이다. 줄기는 곧게 서고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잎은 어긋나고 3장의 작은잎이 나온 잎이다. 턱잎은 가늘고 길며 짙은 갈색이고 길이 약 5mm이다. 작은잎은 달걀 모양이거나 달걀을 거꾸로 세워놓은 모양이다. 겉면은 짙은 녹색이며 뒷면에 눈털이 나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꽃은 7∼8월에 붉은 자줏빛으로 피고 잎겨드랑이에 총상꽃차례로 달린다. 꽃받침은 얕게 4개로 갈라지고 뒤쪽의 1개는 다시 2개로 갈라지며 끝이 뾰족하다. 꼬투리는 넓은 타원형이고 끝이 부리처럼 길며 1개의 종자가 들어 있고 10월에 익는다. 종자는 신장 모양이며 갈색 바탕에 짙은 점이 있다. 번식은 종자나 포기나누기로 한다.

좋은 밀원식물()이며 겨울에는 땔감으로 쓴다. 잎은 사료, 줄기에서 벗긴 껍질은 섬유자원으로 이용하기도 한다. 새로 자란 줄기는 농촌에서 여러 가지 세공을 하는 데 쓰고 비도 만든다. 한국·일본·중국·우수리강 등지에 분포한다.
흰색 꽃이 피는 것을 흰싸리(for. alba), 잎 뒷면에 털이 많이 나고 잿빛을 띤 흰색인 것을 털싸리(var. sericea)라고 한다.

 

 

싸리

 

 

싸리의 꽃말은 <생각>이라고 한다. 5월부터 8월하순까지 피는 싸리꽃도 종류가 참 많다. 꽃색도 붉은색, 분홍, 흰색 등 다양하다. 땅비싸리 같이 적은 것은 붉게 피는 꽃도 예쁘지만 5월초부터 나오는 잎 모양이 정결하여 보기좋다. 꽃이나 열매가 콩을 닮은 콩과식물이다. 싸리 종류는 비교적 추위나 척박지에 강해 어디서든 기를수 있다. 키가 2m정도까지 자라는 것은 생울타리용으로 좋고 키가 작은 것들은 화단 한 부분에 모아심거나 큰 화분에 심어도 보기가 좋다. 산간지대 도로변 경사진 곳 복원을 위해 종종 싸리 종류가 씨앗으로 뿌려진다. 어디서든 잘 자란다. 한 포기 심겨있으면 쉽게 번지며 씨앗이 떨어져서 주변에 잘 퍼진다. 생울타리용은 심을 때 좀 베게 심는 것이 좋다. 줄기들이 나올 때 좀 엉성하게 삐죽삐죽 나오기 때문이다. 싸리류는 우리나라에도 10여종이 자생하고 있는데, 세계적으로 약 120여종이 아시아 동부와 미 대륙의 북부에 분포하고 있다. 속명의 Lespedeza는 원래 미국 플로리다의 주지사였던 Vincente Manual de Cespedes씨의 이름에서 유래된 것인데, 인쇄할 때 성씨의 C를 L로 잘못쳐서 붙여진 이름이라니 참 아이러니한 얘기다.

 

 

 

 

* 공기정화식물 - 필로로덴드론 에루베스센스

 

필로로덴드론 에루베스센스

 

 

 

필로로덴드론 에루베스센스는 1900년경에 실내식물로 기르기 시작하였으며, 가장 일반적인 덩굴성 에코플랜트 중에 하나이다. 잎은 다소 좁고 긴편이며 황색을 띤다. 어린잎이 선명한 적자색을 나타내는 특성에 의해서 선발된 교배종이다. 어린줄기와 뿌리를 Ep어낸 후 배합토에 꺾꽂이로 번식하기도 한다. 필로로덴드론 에루베스센스는 대부분의 필로로덴드론과 마찬가지로 관리가 용이할 뿐만 아니라 습하고 따뜻한 곳에 놓아두면 잘 자란다. 덩굴성이기 때문에 지주를 세워줘야 하며, 철사와 물이끼로 만든 물이끼기둥과 같은 흡수소재의 지주가 가장 좋다. - 분류 : 과명 ; 천남성과, 학명 ; Philodendron erubescens - 원산지 : 남아메리카 - 광: 반음지에서 음지 - 온도 : 낮 ; 16~21℃ 가장 이상적임 ; 13℃이하나 24℃이상은 피하는 것이 좋음 - 병해충 : 드물게 진딧물, 개각충, 깍지벌레 등이 생김, 저온 과습한 환경에서는 뿌리썩음병이 발생할 우려가 있음 - 관리상 주의할 점 : 생장기에는 용토가 너무 질퍽거리지 않고 약간 촉촉한 상태로 관리한다. 겨울철에는 물을 적게 주고, 비료는 생장기의 2배로 희석한 낮은 농도의 액비를 준다. 분무를 자주 하고 젖은 천으로 잎을 닦아 줌. - 용토 : 토양재배나 수경재배 모두 잘 자란다. 특히 수경재배를 하게 되면 물주는 노력이 적게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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