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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꽃 이야기

뿌리만 알고 꽃은 모르는 < 우엉꽃 >

by 무님 2020.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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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9일 오늘의 꽃은 <우엉꽃>이다.

우엉은 높이 50∼150cm이다. 곧은뿌리가 30∼60cm 자라고 끝에서 줄기가 나온다. 뿌리에 달린 잎은 무더기로 나오고 잎자루가 길다. 줄기에서는 어긋나며 심장 모양이다. 겉면은 짙은 녹색이지만 뒷면에 흰 솜털이 빽빽이 나며, 가장자리에 이 모양의 톱니가 있다.
꽃은 7∼8월에 피는데 검은 자줏빛이 돌며, 두화는 가지 끝에 산방꽃차례로 달린다. 총포는 둥글고 포는 바늘 모양이며 끝이 갈고리처럼 생긴다. 꽃은 관상화이고 종자는 검은색이며 관모는 갈색이다. 열매는 수과로서 9월에 익는다. 강건하여 병이 거의 없고 추위에도 매우 강하며 토질을 별로 가리지 않는다. 번식은 종자나 포기나누기로 한다.
유럽 원산의 귀화식물이다. 품종으로는 뿌리가 길고 굵은 농야천과 육질이 좋고 뿌리가 짧은 사천 등이 있다. 조리법은 장아찌를 만들거나 조림을 하여 반찬으로 먹는다. 뿌리에는 이눌린과 약간의 팔미트산이 들어 있다. 유럽에서는 이뇨제와 발한제로 쓰고 종자는 부기가 있을 때 이뇨제로 사용하며, 인후통과 독충()의 해독제로 쓴다. 일본에서 많이 재배하며 유럽, 시베리아, 중국 동북부에 야생한다.

 

 

우엉꽃

 

 

우엉의 꽃말은 <인격자>라고 한다. 꽃 모양이 특이해 종종 눈길을 끄는 식물이다. 주로 밭에서 뿌리를 식용하기 위해 기르는 채소다. 얼른 보면 꽃이 엉겅퀴를 닮은 것처럼 보이지만 진한 자주빛이 돌며 잎 모양도 전혀 다르다. 한자명은 牛蒡, 越年草이다. 꽃 모양이 특이해 종종 눈길을 끄는 식물이다. 주로 밭에서 뿌리를 식용하기 위해 기르는 채소다. 얼른 보면 꽃이 엉겅퀴를 닮은 것처럼 보이지만 진한 자주빛이 돌며 잎 모양도 전혀 다르다. 한자명은 牛蒡, 越年草이다.

씨앗으로 번식하는 것이 보통이다. 우엉은 뿌리가 흙 속으로 90∼120cm정도 들어가기 때문에 물 빠짐이 좋고 비옥한 밭이어야 한다. 봄에 뿌린지 60일이 지나면 잎과 줄기가 본격적으로 자라며 90~100일후 최성기(키 150cm)가 된다. 뿌리 비대는 90일부터 시작하여 180~190일에 수확할 수 있을 정도까지 자란다. 여름 장마철 과습에 약해 고온기에 이틀간의 침수에도 뿌리가 썩는다. 한 자리에서 계속 이어짓기하면 선충과 기타병해가 많아 4~5년 간격으로 돌려짓기를 한다.

원산지는 지중해 연안으로부터 서부아시아에 이르는 지대로 유럽, 시베리아, 중국동북부에 6종이 분포한다. 우리나라에는 중국에서 들어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상당히 재배되고 있다. 품종으로는 뿌리가 길고 굵은 '농야천'과 육질이 좋고 뿌리가 짧은 '사천' 등이 있다.

 

 

 

* 우엉 재배 방법

우엉은 비교적 최근에 식용으로 재배를 시작한 채소다. 일본에서는 오래전부터 식용으로 재배해 왔다. 아무런 보온 없이 월동이 되므로 이듬해 봄에도 수확이 가능하다. 씨앗이 싹트려면 20℃ 이상이 되어야 한다.

재배시기

종자 준비

우엉 씨앗

우엉 씨앗은 주변의 종묘상이나, 웹사이트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다. 뿌리의 모양에 따라 장근종, 중근종, 단근종이 있다고 하지만 종묘상에서 구할 수 있는 것은 거의 장근종이다. 다른 종류의 채소에 비해 씨앗이 조금 큼지막해서 다루기가 수월하다. 그러나 묵은 종자는 발아율이 현저하게 떨어지므로 반드시 채종일자를 확인하고 구입한다.

밭 준비 및 심기

우엉은 흙이 부드럽고 깊은 곳에 재배해야 캐낼 때 수월하다. 자신의 밭 중에 제일 파내기 쉬우면서 물 빠짐이 좋은 곳에 심는 것이 핵심이다. 그리고 잎줄기가 다 자라면 60~70㎝ 정도가 되므로 이를 감안해 주변에 다른 채소를 가꾸도록 한다. 이와 같은 조건이 맞는 곳에 1㎡당 4㎏ 정도의 퇴비와 깻묵 4컵(800g) 정도를 넣고 되도록 깊게 일구어 둔다. 두둑은 따로 만들지 않아도 되지만 물 빠지는 고랑은 만들어둔다.

씨앗은 사방 30㎝에 5~6개를 넣는다. 씨앗을 넣고 흙덮기는 아주 얇게 해주는 것이 좋다. 빛을 받아야 싹이 잘 트는 특성이 있으므로 씨앗을 얕게 묻는다. 씨앗을 파종하기 전에 하루 정도 미지근한 물에 담갔다 파종하면 싹이 트는 데 걸리는 시간이 단축된다.

[ 주의사항 ]
우엉은 연작을 싫어하므로 한 번 심은 곳은 3~4년 뒤에 다시 심는 정도의 주의가 필요하다. 싹트는 온도는 기온이 20℃ 이상이 되어야 하므로 지역에 따라 4월 말이나, 5월 초·중순에 파종한다. 일찍 심어두면 싹이 트는 데 시일이 오래 걸린다.

자라는 모습

우엉은 저온에 잘 견디지만 싹이 트려면 20℃ 정도가 되어야 한다. 봄에 일찍 파종하면 싹이 돋아나는 데 오랜 시일이 소요된다. 자라는 온도는 25℃ 정도가 적당하다고 하는데 다른 채소에 비해서 여름에도 잘 자라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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