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4일 오늘의 꽃은 <부겐빌레아>이다.
부겐빌레아는 덩굴성 관목으로 남아메리카 원산이다. 13종 내외가 알려져 있고 그 중에서 2종이 주로 재배된다. 부겐빌레아(B. glabra)는 브라질 원산으로서 높이 4∼5m 자라고 곧은 가시가 있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 모양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광택이 있으며 털이 없다.
꽃은 4월에서 11월까지 연중 피고 총상꽃차례를 이루며 3개의 포에 싸인다. 포는 자줏빛이고 아름답기 때문에 꽃처럼 보이며 그 안에 들어 있는 꽃은 작고 눈에 잘 띄지 않는다. 털부겐빌레아(B. spectabilis)는 이와 비슷하지만 잎에 털이 많다. 많은 품종이 있으며 한국에서는 온실에서 재배한다.
부겐빌레아의 꽃말은 <정열>이라고 한다. 진분홍색 포엽이 관상 포인트인 식물이다. 실제 꽃은 그 안에 작고 볼품이 없으니 화려한 포엽 덕분에 방화곤충들이 찾아와 수분수정을 돕는다. 꽃말처럼 꽃이 열정적이다. 부겐빌리아는 분에 심어 겨울동안에는 실내에서 감상한다. 원래 아열대 식물이라 추위에 약해 중북부 이북에서는 월동이 곤란하다. 실내에서 공간만 있다면 걸이용으로 다양한 모양을 연출하면서 활용할 수 있다.
덩굴성으로 줄기에 가시가 있으며 생육이 매우 왕성하다. 보통 꽃으로 알고 있는 부분은 포엽으로 3개씩 싸여서 삼각형 모양을 이룬다. 포엽이 빨갛게 되는 시기는 6-8월이다. 반 그늘진 곳을 좋아하며 5℃이상이면 노지에서도 월동이 가능하다. 특히 광을 좋아하며 광선이 강할수록 포엽의 색이 진해진다. 화분에서 기를 때 물 빠짐이 좋아야 한다. 30cm 정도 자라면 순을 쳐서 새가지를 가꾸고 덩굴은 취미대로 모양을 만들어 유인한다. 꽃을 잘 피우기 위해서는 9∼10월 상순까지 가지를 잘라 준다. 가지는 꽃이 진 후 과감하게 깊이 잘라준다. 새 가지의 끝에서 꽃이 피기 때문에 튼튼한 새 가지 발생을 촉진시켜 주는 것이 중요하다. 나팔꽃처럼 덩굴을 뻗으며 자라는 분꽃과 식물이다. 속명의 Bougainvillea는 이 식물의 최초발견자인 프랑스의 항해가 De Bougainville씨의 이름에서 비롯된 것으로 여기에 속하는 식물은 총 14종이며 남아메리카 지역의 열대 및 아열대 지방에 집중적으로 분포하고 있다
* 공기정화식물 - 피닉스야자
왜성대추야자라고도 한다. 라오스가 원산지이나 중국, 미얀마, 라오스, 베트남에 걸쳐 서식한다.
상록성 관목으로 생육속도가 매우 느린 편이다. 최대 1.5~2m까지 자라는데 드물게 3m가 넘기도 한다. 줄기는 직립 혹은 파립의 형태로 자라며 짧다. 줄기의 지름은 10~20cm이며 겉면은 매끈하다. 녹색의 잎이 부드러운 큰 줄기에서 나와 큰 호를 그리며 휘어져 길게 늘어진다. 모양은 새의 깃모양 혹은 피침모양이며 줄기의 좌우로 난다. 잎의 크기는 약 0.9m까지 자란다. 잎자루에는 다른 피닉스와 마찬가지로 가시를 가지고 있다. 나무 줄기에는 잎자루의 최하단 고정부분과 그물모양 섬유가 오래도록 붙어있다. 암수딴그루로 육수꽃차례로 꽃대는 굵고 꽃대 주위에 꽃자루가 없이 수많은 작은 꽃들이 핀다. 꽃은 연노란 빛을 띤 녹색의 꽃이 난다. 열매는 긴 타원형이며 익으면 홍색이 된다.
반양지나 반음지에서 잘 자라며 생육에 적합한 온도는 16~24℃이다. 겨울에도 이며 10℃ 이상으로 유지해 주어야 월동이 가능하다. 일반적인 화분 재배와 수경재배 및 저면관수재배 (화분 밑을 물에 잠기게 두는 것)이 가능하다. 종자번식을 한다. 휘발성 화학물질 제거능력이 우수하며 특히 크실렌 제거율이 뛰어나다. 병충해에 강하고 재배관리가 편하며 증산작용도 높아 실내공기정화식물로 인기가 좋다. 아프리카와 아시아의 아열대 및 열대 지방 전역에 분포하고 있으며 재배환경만 조성한다면 실내에서도 10년 이상 기를 수 있다.
피닉스야자(Dwarf date palm) 피닉스야자는 키가 1.5~2m까지 자라는 식물이지만 생육속도는 매우 느리다. 우아한 녹색 잎이 커다란 줄기로부터 활처럼 휘어져 뻗어 나온 모양이 매우 아름답다. 잎은 약 0.9m까지 자라고, 활처럼 휘어져 거의 수평에 가깝게 자란다. 넓은 공간에 단독으로 배치했을 때 가장 아름답게 보인다. 특히 스포트 라이팅을 주면 매우 인상적인 면을 연출할 수 있다. 원래 열대우림에서 자생하는 식물로, 울창한 숲 아래에서 자라기 때문에 광이 적은 곳, 가정이나 사무실의 따뜻한 실내에서 잘 자라는 특성이 있다. 생육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적정한 환경이 주어지면 실내에서도 10여 년간 기를 수 있다. 다른 야자류처럼 피닉스 야자는 종합점수가 높고, 실내 공기 오염물질을 제거하는데 가장 우수한 야자 중에 하나이다. 특히 크실렌을 제거하는데 매우 효과적인 에코플렌트이다. - 분류 : 과명 ; 야자과, 학명 ; Phoenix roebelenii - 원산지 : 아프리카와 아시아의 열대, 아열대 지역 - 광 : 반양지 - 온도 : 낮 ; 16~24℃, 밤 ; 겨울에도 최저 10℃이하로 내려가지 않도록 관리함 - 병해충 : 너무 건조하면 응애 발생한다. 물을 너무 많이 주거나 경수를 줄 경우 잎이 갈색으로 변함. - 관리상 주의할 점 : 뿌리부근의 토양은 항상 촉촉한 상태로 유지하는 것이 좋으며, 겨울에는 토양이 약간 마를 때 물을 주는 것이 좋다. 또한 잎에는 자주 분무해 주는 것이 좋다. 비료는 일반적으로는 1주일 그리고 겨울에는 2주일 간격으로 주는 것이 좋음 - 용토 : 시판되는 일반적인 분화용 용토에서 잘 자랄 뿐만 아니라, 수경재배에나 화분 밑에 물을 채울 수 있도록 되어있는 저면관수 방법에서도 잘 자란다.
'365일 꽃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대 이집트 미인 신 히비스을 닮은 < 하와이 무궁화, 히비스커스 > (0) | 2020.08.16 |
---|---|
연못을 떠다니며 자라는 < 부레옥잠 > (0) | 2020.08.15 |
첫 사랑이 이루어 지길 바라며 < 봉선화 > (0) | 2020.08.13 |
기와 사이에서 잘 사니 < 바위솔 > (0) | 2020.08.12 |
독특한 향을 가진 밤꽃 < 밤나무 > (0) | 2020.08.1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