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6일 오늘의 꽃은 <하와이 무궁화>이다.
하와이 무궁화는 줄기 높이 2∼5m(온실에서는 1∼2m)이며, 가지를 많이 친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모양이며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 윗부분에는 톱니가 있다. 잎은 쳐지지 않고 진한 녹색으로 약간 흑색이 섞여 있다. 여름에 새로 난 가지에 꽃잎이 두껍고 광택이 있는 진한 적색의 꽃이 핀다.
꽃은 하루 동안만 피어 있다가 진다. 꽃은 지름 10∼15cm이며, 꽃잎은 5개이고 암꽃술대가 길게 나와 꽃이 5갈래로 갈라진다. 품종에 따라 꽃의 색깔과 모양 등이 다르다. 꽃은 노란색, 흰색, 연분홍색 등이 있다.
열매는 온실에서는 거의 열리지 않는다. 번식은 씨앗, 가지심기 등으로 한다. 추위에 약하여 겨울에는 10℃ 이상에서만 자란다. 양지바르고 습도가 높은 곳에서 잘 자란다. 봄에 가지를 잘라주어 새 가지가 많이 자라도록 하면 꽃이 많이 핀다. 원산지는 중국 남부, 인도 동부이며 온실에서 많이 재배한다. 주로 관상용으로 화분에 심는다.
하와이 무궁화의 꽃말은 <섬세한 아름다움>이라고 한다.
요즘 길 가다보면 한창 피고 있다. 꽃이 무척 크면서도 자세히 들여다보면 꽃말처럼 참 아름답다. 우리의 나라꽃인 무궁화와는 형제벌되는 식물로 속명이 같은 히비스커스다. 화단 및 정원용으로 가장 널리 쓰인다. 식물원이나 공원에 군락으로 모아심기도 한다. 키가 2-5m까지 자라며, 꽃은 여름부터 가을까지 피는데 아침에는 색이 옅지만 낮으로 가면서 진해져 빨간색에 가까운 분홍색으로 된다. 웬만한 추위에는 잘 견디기 때문에 중부 이남지역에서는 어디든 월동이 가능하다. 물 빠짐이 좋고 햇볕이 잘 드는 곳이면 대체로 잘 자란다.
Hibiscus는 이집트의 hibis신과 그리스어의 isco(같다)라는 뜻의 합성어로써 신에게 바치는 꽃이란 뜻을 지니고 있다. 이 속에 속하는 식물들은 지구상에 약 250종이 분포하고 있는데 일년생 초본류부터 목본류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우리나라에도 4종이 자생하는데, 뿌리에 점액질이 많아 종이 만들 때 재료로 쓰는 '닥풀', 제주에 자생하며 관상용으로 꽃이 예쁜 '황근', 나라꽃인 '무궁화' 등이 있다.
히비스커스는 고대 이집트 미이 신 히비스와 그리스어로 닮았다는 뜻을 가진 이스코의 합성어로 신에게 바치는 꽃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히비스커스 꽃말은 섬세한 아름다움, 남몰래 간직한 사랑의 뜻이 있다.
히비스커스는 효능이 많아 고대부터 이집트인들이 꽃잎을 달여서 차로 마셨다.
히비스커스는 화와이 무궁화로 상록관목이고 높이 2~5m로 자라며 꽃은 넓은 깔대기 형이다.
미국 화와이 주에서 3천종 이상이 개발되었다. 히비스커스는 꽃받침을 건조해 차로 이용된다. 새콤달콤한 향이 뛰어난 차이다. 구연산을 포함해 신맛이 특징이다.
히비스커스 효능은 혈압을 낮추고 콜레스테롤을 낮춘다. 체중감량에 효과적이며 우울증에 좋고 간을 건강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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