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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꽃 이야기

멸종위기 야생식물 2급 지정 < 진노랑 상사화 >

by 무님 2020.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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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노랑 상사화는 짧은 줄기 둘레에 많은 양분이 있는 두꺼운 잎이 촘촘히 나 있는 비늘줄기이다. 비늘줄기는 깊이 약 10cm의 땅 속에 묻혀 있으며 목이 길고 달걀 모양이다. 잎은 녹색으로 털이 없으며 길이 30∼40cm이고 2월 말부터 5월까지 4∼8장이 나온다.
잎이 다 쓰러진 뒤 7월 말에서 8월 초가 되어야 길이 40∼70cm의 꽃줄기가 나온다. 꽃줄기는 녹색으로 곧게 자란다. 꽃은 진한 노란색으로 4∼7송이가 피며 6장의 화피조각이 있다. 이 화피조각은 뒤쪽으로 반 정도로 젖혀지고 화피 가장자리는 깊은 파도처럼 구불거린다. 잎이 변형된 포()는 주걱 모양이고 2개이다. 수술대와 암술대는 모두 노란색이다. 씨앗은 검은색이다.
물기가 많고 자갈이 많은 수풀 속에 서식한다. 상사화라는 이름은 이른 봄에 잎이 나왔다가 시든 뒤 여름에야 꽃대가 올라오고 꽃을 피우기 때문에 꽃과 잎이 서로 만나지 못한다 하여 이런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분포지가 좁은 희귀식물로서 환경부에서 보호대상종으로 지정하였다. 한국 고유종으로 전라남도 백암산과 전라북도 내장산에 분포하며, 멸종위기 야생식물 2급으로 지정되어 있다.

 

 

진노랑 상사화

 

진노랑 상사화의 꽃말은 <내리사랑>이라고 한다.

상사화류는 꽃도 아름답지만 꽃대가 곧게 뻗어 꽃꽂이용으로 많이 쓰인다. 한 여름에 피는 꽃으로 나리도 있지만 개상사화만큼 크고 아름다운 것도 드물다. 상사화류는 꽃꽂이용으로 쓰일 때 대부분 주재료로 쓰인다. 꽃이 워낙 크고 아름답기 때문이다. 상사화류는 Lycoris속 식물인데 리코리스는 요즘 개량된 원예종도 종종 나온다. 상사화류는 씨앗이 잘 맺히지 않아 종자번식은 어렵다. 화단에서 일년에 2-3배 불어난다. 알뿌리를 통해 늘려갈 때는 자구를 떼어 6월경에 정식하여 3-4년간 계속 키웠다가 다시 자구를 떼어 늘려간다. 수선화과에 속하는 상사화, 꽃무릇은 원래 중국이 원산이다. 우리나라 자생종은 백양꽃(한국 특산종)이나 개상사화, 진노랑상사화 등이다. 국내 어느 대학에서 우리 자생종과 외국종들을 교배하여 새 품종을 육성 발표한 적도 있다.

 

한국(전라북도 고창군, 부안군, 정읍시, 전라남도 장성군)에 분포해 있으며

잎은 녹색으로 털이 없으며 길이 30~40cm이고 2월 말부터 5월까지 4~8장이 나온다. 꽃은 진한 노란색으로 4~7송이가 피며 6장의 화피조각이 있다. 이 화피조각은 뒤쪽으로 반 정도로 젖혀지고 화피 가장자리는 깊은 파도처럼 구불거린다. 잎이 변형된 포는 주걱 모양이고 2개이다. 수술대와 암술대는 모두 노란색이다.잎이 다 쓰러진 뒤 7월 말에서 8월 초가 되어야 길이 40~70cm의 꽃대가 나온다. 꽃대는 녹색으로 곧게 자란다. 씨앗은 검은색이다.

짧은 줄기 둘레에 많은 양분이 있는 두꺼운 잎이 촘촘히 나 있는 비늘줄기이다. 비늘줄기는 깊이 약 10cm의 땅 속에 묻혀 있으며 목이 길고 달걀 모양이다. 물기 많고 자갈이 많은 수풀 속에서 자라며개상사화로 불리기도 한다. 한국 고유종으로 전라도지역에 10여 곳의 자생지가 있으며, 개체수는 많지 않다. 자생지 확인 및 유전자원의 현지내외 보전.

 

 

* 상사화의 전설

 

서로를 그리워 하지만 만날 수 없는 숨바꼭질 같은 사랑을 '상사화' 사랑이라고 한다. 상사화란 '화엽불상견 상사화( )'에서 나온 말로 '꽃과 잎은 서로 만나지 못하지만 서로 끝없이 생각한다'는 뜻이다.

상사화에는 그 이름만으로도 몇 가지 전설이 있다.

어느 스님이 세속의 처녀를 사랑하여 가슴만 태우며 시름시름 앓다가 입적()한 후 그 자리에 피어났다는 설, 반대로 스님을 사모하여 불가로 출가하겠다는 딸을 억지로 결혼시켜 마음에도 없는 사람과 살게 해 이루지 못하는 사랑에 홀로 애태우다 죽은 여인의 넋이 꽃이 되었다는 이야기, 옛날 어떤 처녀가 수행하는 어느 스님을 사모하였지만 그 사랑을 전하지 못하고 시들시들 앓다가 눈을 감고 말았는데 어느 날 그 스님 방 앞에 이름 모를 꽃이 피자 사람들은 상사병으로 죽은 처녀의 넋이 꽃이 되었다는 전설 같은 이야기가 전해오고 있다. 한결같이 이루지 못한 사랑의 애절함을 표현해 '상사화'라는 이름이 붙었다는 점은 틀림없는 것 같다.
상사화와 관련된 전설이 대부분 스님과 관련되어서인지 사찰에 가면 상사화가 있는 곳이 많다. 그러나 실제 상사화를 절에서 많이 심는 이유는 인경()에서 전분을 추출하기 위해서였는데, 스님들이 탱화를 그릴 때 상사화 꽃은 말려 물감을 만들고, 뿌리는 즙을 내어 칠을 하면, 좀이 슬지 않고 색도 변하지 않았기 때문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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