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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꽃 이야기

정원을 대표하는 식물 < 옥잠화 >

by 무님 2020.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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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2일 오늘의 꽃은 <옥잠화>이다.

옥잠화는 옥비녀꽃, 백학석이라고도 한다. 중국 원산이며 관상용으로 심는다. 굵은 뿌리줄기에서 잎이 많이 총생한다. 잎은 자루가 길고 달걀 모양의 원형이며 심장저로서 가장자리가 물결 모양이고 8∼9쌍의 맥이 있다. 꽃은 8∼9월에 피고 흰색이며 향기가 있고 총상으로 달린다. 6개의 꽃잎 밑부분은 서로 붙어 통 모양이 된다.
꽃줄기는 높이 40∼56cm이고 1∼2개의 가 달리며 밑의 것은 길이 3∼8cm이다. 화관은 깔때기처럼 끝이 퍼지고 길이 11 cm 내외이며 수술은 화피의 길이와 비슷하다. 열매는 삭과()로 세모진 원뿔 모양이고 종자에 날개가 있다. 꽃말은 ‘추억’이다. 잎이 보다길고 드문드문 달리며 꽃의 통이 좁은 것을 긴옥잠화(var. japonica)라고 하며 열매를 맺지 못한다.

 

 

옥잠화

 

옥잠화의 꽃말은 <침착 조용>이라고 한다.

이제 우리나라에서도 비비추류(Hosta) 없이는 화단을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전국 어디든 정원이나 공원 등지에 널리 심고 있다. 옥잠화는 요새 한창 하얗게 피는 꽃만 예쁜 것이 아니라 향기도 매혹적이다. 옥잠화 향을 추출하여 만든 국산향수도 있다. 잎 모양이 넓고 시원해 잎을 잘라 꽃꽂이용 소재로도 이용하지만 화단 어디서든 잘 어울리기 때문에 화단용으로 많이 이용된다. 국내에 우리 자생종을 포함하여 도입된 품종들까지 약 100여 종이 화단용으로 널리 쓰이고 있다.

옥잠화는 종자로도 번식 되지만 씨앗이 달린 다음 바로 추위가 와서 종자가 충실하게 여물지 못해 발아율이 많이 떨어진다. 별도로 종자를 받을 모본들은 비닐하우스 같은 곳에서 기르기도 한다. 씨앗을 뿌리면 꽃이 피기까지 2-3년은 걸린다. 보통은 포기나누기로 번식하는데 이른 봄에 맹아 2-3개씩을 한 포기로 하여 나눠 심으면 이듬해 약 10배 정도로 불어난다. 비비추류는 한국, 중국, 일본 및 러시아 동부지역이 원산지로 지구상에 원종급으로만 약 70종이 분포한다. 백합과의 다년생 식물로 우리나라에 총 10종(변종)이 살고 있다. 키가 작은 좀비비추와 여기서 유래된 것으로 꽃이 흰 흰좀비비추, 참비비추, 일월비비추, 중국원산인 옥잠화와 여기서 유래된 긴옥잠화, 산옥잠화, 비비추와 여기서 유래된 흰비비추, 주걱비비추와 여기서 유래된 넓은옥잠화 등으로 주로 산기슭이나 계곡 주변에 습기가 있는 곳에 자생한다.

 

 

 

* 약용작물 - 가죽나무

가죽나무는 중국 원산으로 가중나무라고도 한다. 가죽나무는 가짜 죽나무란 뜻이며, 학교나 공원 등지에 심지만, 각지에 야생하기도 한다. 성장이 빠르며 줄기 지름 50 cm, 높이 20~25m에 이르고 나무껍질은 회갈색이다.
잎은 어긋나고 홀수 1회 깃꼴겹잎이며 길이 45∼80cm이다. 작은잎은 13∼25개로 길이 7~12cm, 나비 2~5cm이다. 넓은 바소꼴로 위로 올라갈수록 뾰족해지고 털이 난다. 잎 표면은 녹색이고 뒷면은 연한 녹색으로 털이 없다. 꽃은 잡성화로 원추꽃차례를 이루며 6~7월에 녹색이 도는 흰색의 작은 꽃이 핀다.
열매는 시과로 긴 타원형이며 길이 3~5cm, 나비 8~12mm이다. 프로펠러처럼 생긴 날개 가운데 1개의 씨가 들어 있다. 목재를 가구재·기구재·농기구재로 쓰고, 잎은 가죽나무누에의 사료로 쓴다. 가로수로 심기도 한다.
한방에서는 봄과 가을에 뿌리의 껍질을 채취하여 겉껍질을 벗기고 햇볕에 말려서 이질(적리)·치질·장풍 치료에 처방한다. 민간에서는 이질·혈변·위궤양에 뿌리를 진하게 달여 먹는다.
한국·일본·중국·사할린·몽골·유럽 등지에 분포한다. 유사종으로 잎 표면이 짙은 녹색이고 뒷면은 짙은 회색이며, 열매가 붉은빛이 도는 붉은가죽나무(for. erythrocarpa)가 있다.

 

가죽나무

 

 

학 명Ailanthus altissima for. altissima(소태나무과)생약명樗根白皮(저근백피)이용부위가죽나무의 뿌리 또는 속껍질형태

 

□ 낙엽관목으로 키가 20m에 달하고 소지는 황갈색이나 적갈색이다. 잎은 호생하며 기수 1회우상복엽 으로 길이 60∼80㎝이며 소엽은 13∼25개 넓은 피침상 난형이다. 꽃은 원추화서로 가지 끝에 달리고 암수딴그루로 녹색이 도는 백색으로 꽃잎은 5개로 갈라진다. 삭과는 3∼5개씩 달리고 연한 적갈색에 피침형이며 길이가 3∼4㎝로 1개의 종자가 들어 있다.
□ 어린순은 식용한다.
□ 개화기 : 6월
□ 분포 및 환경 : 인가주변, 경제수목으로 재배
□ 수확·건조 : 늦가을에 수확하여 햇볕에 말린다.민간요법□ 대하 치료 - 가죽나무 뿌리 껍질을 말려서 가루 낸 것 15g과 굴 껍질을 가루로 만든 것 8g을 섞어서 꿀에 반죽하 여 알약을 만들어 하루 세 번에 나누어 빈속에 먹는다.
- 참고 : 특히 자궁 내막염 때문에 대하가 심할 때 쓴다.

 

 

*가죽 나물

 

가죽나물

 

참죽나무의 어린순을 가죽나물이라고 한다. 봄이 제철로 4월 중순 경 1차 채취를 하고 5월 중하순에 2차 채취를 한다. 여러 번의 채취로 봄나물 중 늦은 시기까지 먹는 나물 중 하나이다. 참죽나무와 가죽나무의 순을 헷갈려 할 수 있는데 참죽나무의 어린순을 식용이 가능하나, 가죽나무의 어린순은 독성과 독한 냄새 때문에 먹을 수 없다. 참죽나무를 경상도에서는 가죽나무, 전라도에서는 쭉나무라고 부르는데, 여기에서 가죽나물이 유래되지 않았나 싶다. 독특한 향이 있어 호불호가 있을 수 있으나, 이 향이 중독성이 있어 계속 찾게 된다.
 
가죽나물의 영양 및 효능
면역력 강화 베타카로틴의 함유로 면역력 강화에 효력이 있으면 옛날부터 감기 예방과 천연 구충제의 역할을 하였다. 겨우내 체내에 쌓인 여러 독소들을 배출해 주는 해독작용의 효과가 있다. 동의보감에선 춘피라고 하여 정혈, 지혈, 소염, 지사, 부인병, 몽정 치료 등에 효능이 있다고 되어 있다. 과다 섭취 시 혈기를 낮춘다고 하니 한 번에 과한 섭취는 금하도록 한다.
 
가죽나물 고르는 법
잎이 두껍지 않으며 만져 보아 부드럽고 연한 것을 고른다. 보랏빛을 띠는 지 확인해 본다. 보랏빛을 띠지 않는 것은 가죽나무의 잎일 수 있으니, 확인하도록 한다.
 
가죽나물 손질법
물에 가볍게 씻어서 준비한다. 나물로 먹을 때는 살짝 데쳐서 나물을 무치고, 장아찌를 만들 때는 소금물에 절인 후 나물을 말려 양념에 버무린다.
 
가죽나물 보관방법
상온 보관하면 쉽게 무르고 상하게 되므로 바로 냉장 보관해서 3-4일 정도 냉장 보관할 수 있으면, 향이 강한 채소로 가급적 바로 먹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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