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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엽식물13

빨간 열매가 매력적인 < 만년청 > 12월 19일 오늘의 꽃은 이다. 만년청은 높이 30∼50cm이다. 굵은 땅속줄기 끝에서 잎이 모여난다. 잎은 길이 30∼40cm, 나비 3∼5cm이고 넓은 바소꼴이며 육질이고 윤기가 있다. 꽃은 5∼7월에 연한 노란색이나 흰색으로 피고 잎 사이에서 자란 길이 2∼4cm의 수상꽃차례에 빽빽이 달린다. 꽃자루는 길이 30cm 정도이며 잎 사이에서 나온다. 수술은 6개이고 암술대는 짧으며 암술머리는 3갈래이다. 꽃밥은 달걀 모양이고 씨방은 둥글고 3실이며 각 실에 밑씨가 2개씩 들어 있다. 열매는 장과이고 둥글며 지름 1cm 정도로서 8월에 붉게 익는다. 번식은 포기나누기로 한다. 뿌리에 로데인(rhodein)이라는 배당체가 들어 있어 강심제와 이뇨제로 사용한다. 일본 원산의 귀화식물로서 많은 .. 2020. 12. 19.
귀여운 소녀의 머리카락을 닮았다 하여 < 공작고사리 > 12월 17일 오늘의 꽃은 이다 공작고사리는 산지의 깊은 숲 속이나 바위틈에서 자란다. 뿌리줄기는 짧게 옆으로 뻗으며 비늘조각으로 덮이고 끝 부분에서 잎이 뭉쳐난다. 비늘조각은 길이 4∼5mm의 바소꼴이고 광택이 있으며 갈색이다. 잎자루는 길이가 30∼50cm이고 자줏빛이 도는 갈색이며 단단하고 광택이 있다. 잎몸은 길이가 15∼30cm이고 2개씩 한쪽으로 갈라져서 8∼12개의 잎조각으로 갈라지며 전체가 부챗살처럼 퍼져 마치 공작이 꼬리를 편 것 같다. 잎조각은 줄 모양의 바소꼴이고 1회 깃꼴로 갈라지며 짧은 자루가 있고 끝이 둔하다. 작은 잎조각은 반달 모양의 긴 타원형이고 짧은 자루가 있으며 위쪽 가장자리에 깊이 패어 들어간 모양의 톱니가 있고 아래쪽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포자낭군은 .. 2020. 12. 17.
잎이 단단하여 오래가는 < 네오레겔리아 > 12월 5일 오늘의 꽃은 이다. 네오레겔리아의 꽃말은 이라고 한다. 잎이 단단하여 오래가지만 몸에 가시가 있어 세게 만지면 다친다. 개화기에는 가운데 있는 잎들이 포인세티아처럼 빨갛게 또는 보라 빛으로 물이 들어 상당히 오랜 기간 동안 그 모습을 유지한다. 포엽 가운데 물이 차며 여기서 청보라색의 꽃이 핀다. 잎을 보는 관엽식물로써 실내 분화용으로 쓰인다. 우리나라에서도 꽤 재배되고 있으며 화원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 꽃대는 거의 뻗어 나오지 않고 원통 속에서 꽃이 핀다. 이 식물의 생육습성은 착생형으로 일부 동양란들처럼 뿌리가 공기에 많이 노출되어야 잘 자란다. 그래서 통기성이 아주 뛰어난 바크(소나무 껍질 같은 유기물) 같은 용토에 심는 것이 보통이다. 파인애플과에 속하.. 2020. 12. 5.
집에서 보는 별..모양의 관엽식물 < 크립탄서스 > 11월 15일 오늘의 꽃은 이다. 크립탄서스는 크립탄투스속으로 파인애플과에 속하며 착생 생물로 다른 식물에 붙어 축축한 대기 중에 공기 뿌리를 노출시키는 식물이다. 남아메리카가 원산지로 약 10~20종이 있다. 자루가 없는 잎은 가장자리에 가시가 있고 뿌리에서 바로 나와 로제트를 이룬다. 꽃은 대개 흰색으로 로제트의 한가운데에서 꽃자루가 없이 빽빽하게 다발로 자란다. 특히 청엽 크립탄투스와 얼룰말아나나스 같은 몇몇 종은 아름다운 잎을 보기 위해 집안에서 기른다. 뒷면이 은색 또는 흰색을 띠는 잎은 2종 모두 가장자리가 물결 모양을 하고 있다. 청엽 크립탄 서스는 키가 약 15cm까지 자라며 여러 개의 잎이 달린다. 얼룩말아나나스는 키카 약 22cm로, 띠 모양의 잎이 달리는 끝이 녹색이 .. 2020. 11. 15.
전형적인 관엽식물 < 칼라디움 > 11월 13일 오늘의 꽃은 이다. 천남성과 칼라듐속의 식물을 통틀어 일컫는 말이지만, 원예에서는 이 속에 속한 식물 중에서 관엽식물로 재배하는 종류를 가리킨다. 칼라듐 비콜로르(C. bicolor)는 아마존강(江) 유역이 원산지이고 알뿌리를 가졌으며 주로 온실에서 자라고 전세계에서 재배한다. 잎은 심장 모양이고 푸른빛이 도는 녹색이며 뒷면에 흰색 가루가 있다. 칼라듐 칸디둠(C. candidum)은 잎이 흰색 바탕에 녹색의 잎맥이 진하게 나타난다. 칼라듐 훔볼드티이(C. humboldtii)는 잎이 연한 녹색 바탕에 은백색 무늬가 있다. 많은 원예 품종이 개발되었고 방패처럼 생긴 얇은 잎에 여러 가지 무늬가 있어 여름철에 중요한 관엽식물로 많이 이용되고 꽃꽂이용으로도 쓰인다. 꽃은 육질의 .. 2020. 11. 13.
꽃이라 부르기에 볼품없는 꽃 < 댑싸리 > 7월 8일 오늘의 꽃은 이다. 댑싸리는 대싸리라고도 한다. 유럽 및 아시아 원산이다. 높이는 1m 정도로 곧게 자라고 뜰에서 재배하던 것이 들로 퍼졌다. 줄기는 처음에 녹색이었다가 붉게 된다. 잎은 어긋나고 바소꼴 또는 줄 모양의 바소꼴이며 양 끝이 좁고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3개의 맥이 있다. 길이 2~5cm, 폭 2~8mm로 긴 털이 나 있다. 꽃은 7∼8월에 연한 녹색으로 피는데, 대가 없는 꽃이 잎겨드랑이에 몇 개씩 모여 달리고 꽃 밑에 포(苞)가 있으며 윗부분의 잎이 포처럼 작아지므로 전체가 수상꽃차례[穗狀花序]로 된다. 양성화(兩性花)와 암꽃이 같이 달리고 꽃받침은 꽃이 핀 다음 자라서 열매를 둘러싸며 뒤쪽의 것은 날개같이 된다. 수술은 5개이고 씨방은 넓은 달걀 모양이다. 식물체는 마른 다음 .. 2020. 7.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