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약차10

겨울 상비약 같은 차 < 대추차 > 대추는 조(棗) 또는 목밀(木蜜)이라고도 한다. 표면은 적갈색이며 타원형이고 길이 1.5∼2.5cm에 달하며 빨갛게 익으면 단맛이 있다. 과실은 생식할 뿐 아니라 채취한 후 푹 말려 건과(乾果)로서 과자 ·요리 및 약용으로 쓰인다. 대추는 생활 속에서 가공하여 대추술, 대추차, 대추 식초, 대추죽 등으로도 활용한다. 가공품으로서의 꿀대추는 중국·일본·유럽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 한방에서는 이뇨·강장(强壯)·완화제(緩和劑)로 쓰인다. 한국에서는 충청북도 보은(報恩) 대추가 유명하다. * 대추차의 효능 대추는 성질이 따뜻하며, 맛이 달다. 에 의하면 오장을 보강하고 12경맥을 도와 몸에 체액을 만들고 9규(눈,코, 귀, 입, 7개 구멍과 요도, 항문)를 통하게 하여 몸을 건강하게 한다고 기록되고 있다. 대.. 2020. 9. 29.
간 해독에 좋은 열매차 < 헛개나무열매 차 > 헛개나무나무는 지구자나무라고도 한다. 높이 10~17m이고수피(樹皮)는 흑회색이며 작은 가지는 갈자색(褐紫色)으로 피목(皮目)이 있다. 겨울눈은 2개의 눈비늘[芽鱗]로 싸여 있으며 털이 있다. 잎은 길이 8~15 cm이며 어긋나고 넓은 난형 또는 타원형이다. 잎에 3개의 굵은 잎맥이 발달하고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다. 자웅동주로 6~7월에 흰색 꽃이 피는데 양성화(兩性花)이다. 꽃은 취산 꽃차례로 달린다. 꽃받침 조각과 꽃잎은 5개씩이고 암술대는 3개로 갈라진다. 9-10월에 얻을 수 있는 열매는 갈색이 돌고 지름 8 mm 정도이며 닭의 발톱 모양이다. 열매의 3실에 각각 1개씩의 종자가 들어 있다. 종자는 다갈색이고 윤기가 있다. 열매가 익을 무렵이면 과경(果莖)이 굵어져서 울퉁불퉁하게 된다. 은은한 .. 2020. 9. 24.
스트레스 억제에 좋은 차 < 연자육차 > 연꽃 씨는 연자육이라고도 하는데 수련과의 연꽃(Nelumbo nucifera Gaertner)의 씨로서 종피를 벗겨 말린 약재(한국)를 말하며, 일본에서도 같은 식물을 사용하며 연육(蓮肉)이라 부른다. 중국에서는 같은 식물의 씨앗을 연자(蓮子), 성숙한 씨앗 안의 건조된 어린잎과 어린 뿌리를 연자심(蓮子心)이라 부른다. 연자육은 연꽃의 성숙한 종자로서 저수지와 같은 연못에서 자라는 수생식물이다. 뿌리는 연근이라 하여 음식재료로 사용하며 관상용으로도 널리 재배되고 있다. 예부터 비위를 돕고 정신과 기운 돋우며 오랫동안 복용하면 몸이 가벼워지고 늙지 않으며 배고프지 않고 수명이 길어진다 하여 널리 애용하던 보약재이다. 이 약은 냄새가 거의 없으며 맛은 달고 약간 떫으며 성질은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평.. 2020. 9. 22.
가정상비약 < 도라지 차 > 도라지차는 물처럼 마시는 가정상비약 차라 할 수 있다. 건조하기 쉬운 환절기에 물처럼 마실 수 있는 차가 좋다. 특히 황사 등으로 목감기에 걸리기 쉬운 계절엔 도라지차가 제격이다. 예로로터 우리 선조들은 전국 산야에서 자라고 있는 도라지 뿌리를 채취해 말려두었다가 목감기 때문에 고생을 하면 사계절 내내 도라지를 약탕기에 넣고 쓴맛을 없애기 위한 감초도 넣은 다음 푹 달여서 마시게 했다. 이때 쓰는 말린 도라지를 한방에서는 길경이라고 한다. * 도라지차의 효능 도라지에는 탄수화물, 칼슘, 이ㄴ, 철, 비타민B 와 C, 섬유질, 사포닌 등이 들어 있다. 이러한 성분은 기관지염이나 이뇨작용, 해독작용을 돕고 열을 내리게 한다. 술 마신 뒤 위염의 염증이나 궤양을 억제해주는 도라지 차은 가정 비상약이기도 했다... 2020.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