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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이야기

겨울 상비약 같은 차 < 대추차 >

by 무님 2020. 9.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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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는 조() 또는 목밀()이라고도 한다. 표면은 적갈색이며 타원형이고 길이 1.5∼2.5cm에 달하며 빨갛게 익으면 단맛이 있다. 과실은 생식할 뿐 아니라 채취한 후 푹 말려 건과()로서 과자 ·요리 및 약용으로 쓰인다. 대추는 생활 속에서 가공하여 대추술, 대추차, 대추 식초, 대추죽 등으로도 활용한다. 가공품으로서의 꿀대추는 중국·일본·유럽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 한방에서는 이뇨·강장()·완화제()로 쓰인다. 한국에서는 충청북도 보은() 대추가 유명하다.

 

 

대추차

 

* 대추차의 효능

대추는 성질이 따뜻하며, 맛이 달다. <동의보감>에 의하면 오장을 보강하고 12경맥을 도와 몸에 체액을 만들고 9규(눈,코, 귀, 입, 7개 구멍과 요도, 항문)를 통하게 하여 몸을 건강하게 한다고 기록되고 있다. 대추의 단맛은 비장에 작용하여 소화 흡수력을 강화한다. 심장에 작용하여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불안증, 번조증을 치료한다. 다량의 당류와 점액질, 단백질, 지방, 칼슘, 비타민이 있고 껍질에는 타닌을 함유하고 있다. 항알레르기 작용, 항암 작용, 항산화 작용, 진해 거담 작용을 한다. 피부질환과 면역계 질환에 효과적이다. 

 

* 몸에 열이 있는 자, 소화불량이 있는 자는 주의해야 한다.

 

 

 

* 대추차 만들기

1. 대추차 베이스 만들기

대추차는 대추를 오래 끓여 이를 베이스로 생강, 배, 계피등 다양한 재료를 넣고 다시 한번 끓여 내면 여러 차로 이용이 가능하다. 마른 대추를 깨끗이 씻어 대추와 물의 비율을 1:8로 하여 강불에 끓이다가 중불로 내려 반 정도의 물이 남을 정도로 끓이다.

이를 베이스로 대추차에 생강, 대추차에 배, 대추차에 계피등을 넣어 끓인 후 꿀을 넣어 마시면 좋다.

 

2. 대추고 만들기

대추고

재료 : 건 대추 500g, 물 10컵, 황설탕 250g

1) 깨끗이 씻은 건 대추 500g을 물 10컵에 넣고 2시간 삶는다
2) 삶은 대추를 굵은 체에 으깨 씨와 껍질을 걸러낸다
3) 으깬 대추를 냄비에 넣고 황설탕 250g과 함께 약 불에 10분 정도 조린다
4) 소독한 유리병에 담은 뒤 완전히 식혀 냉장 보관한다 

* 대추고는 냉장고에 보관해 두었다가 겨울내 마시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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