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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뇨작용4

겨울이 되어야 마실 수 있는 < 동백꽃차 > 동백은 ‘冬柏’이라 표기하는데 한자어이지만 중국에서는 해홍화(海紅花)라고 부르며 동백이란 말은 우리나라에서만 사용한다. 이 꽃은 겨울에 꽃이 핀다 하여 동백(冬柏)이란 이름이 붙었다. 꽃 색은 주로 붉은 색인데 거문도 등 남쪽의 섬에서는 흰동백이 있다. 동백은 꽃이 질 때 송이 째 떨어지는 특징을 지니며 꽃은 차로 이용한다. 요즘은 머리 관련 화장품들이 많아 사용은 안 하지만 옛날에는 열매에서 기름을 짜서 동백기름이라 하여 머리를 치장하는데 귀한 재료로 쓰였다. 조선시대에는 그 기름의 생산량이 적어 주로 왕실이나 사대부 집 여인들만이 쓸 수 있었고 일반 백성들은 그 기름을 사서 쓰기기 어려워 생강나무 등 다른 나무 열매를 활용 했는데 그래서인지 강원도에서는 생강나무를 동백나무라 부르기도 한다. * 동백꽃.. 2020. 10. 28.
숙취 그게 뭐야? < 아스파라거스 > 10월 16일 오늘의 꽃은 이다. 아스파라거스는 온대성 채소로 서늘하고 겨울이 있는 지역에 어울리는 채소다. 모종용 씨앗은 봄에 파종하는 것이 좋으며, 포기나누기는 봄·가을에 하는 것이 좋다. 포기나누기는 줄기가 활성화 되지 않는 시기의 이른 봄이나, 잎이 말라가는 가을에 하는 것이 적당하다. 파종에서 수확까지 3년 이상 걸리는 백합과 채소이며, 수확기간은 15년에 달한다. 다른 채소를 기르는 데 방해가 되지 않는 장소에 제대로 심어두면 과일나무처럼 이용할 수 있는 좋은 작물이다. 아스파라거스의 꽃말은 이라고 한다. 아스파라거스, 진한 녹색을 띠는 줄기나 잎이 좋아 정원용으로도 쓰이지만 채소로 먹는 연한 순이 먼저 떠오른다. 아스파라거스에는 술마신 다음날 숙취해소를 위해 먹는.. 2020. 10. 17.
요로결석이 있을 때 이뇨작용을 돕는 < 펜넬차 > 펜넬은 지중해 연안이 원산지이며 햇빛이 좋은 곳에서 잘 자란다. 육류의 느끼함과 누린내를 없애고 맛을 돋우며 특히 잘 어울리는 요리는 생선이다. 생선의 비린내를 없애기 때문에 찌거나 구워 먹는데 펜넬을 이용한다. 중국이나 우리나라에서는 회향이라 부르는데 상하려는 생선이나 고기에 넣으면 원래의 향을 찾을 수 있다고 하여 그렇게 부르게 되었다. 이 외에도 빵, 애플파이, 카레 등에 향신료로 사용하며 빵 굽는 화로의 바닥에 펜넬을 깔아 향이 배도록 하기도 한다. 레몬, 바질, 라벤다. 로즈메리, 제라늄 등과 블랜딩 하여 마시기에도 좋다. 펜넬은 로마시대에는 펜넬을 끓인 물로 갓난아이의 눈을 씻어 주는 관습이 있었다. 시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믿음 때문이었다. 요즘에도 많은 나라에서 시력이 약해지거나 눈에 염.. 2020. 10. 9.
당뇨에 좋은 맛있는 약재차 < 황기차 > 황기는 콩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으로 단너삼, 독지, 백본, 황계라고도 한다. 막협황기와 몽고황기가 있으며, 중국, 일본 및 우리나라 등지의 동북아시아 지역이 원산지이며 우리나라에는 막협황기가 전 지역에 분포되어 있다. 맛은 달고 약성은 약간 따뜻하며 독이 없다. 줄기는 직립하여 높이가 90~150cm 정도로 자라며, 꽃은 7~8월에 나비모양의 엷은 노란 꽃이 피며 꼬투리를 맺고 황갈색의 종자를 1열로 결실한다. 한방에서는 몸이 허약하고 기운이 없으며 저절로 땀이 날 때, 잠잘 때 식은땀이 흐를 때, 만성위염, 위궤양 등의 증상에 효과가 있다고 하였다. 현대적인 약리작용에서도 자연살해세포(Natural Killer Cells) 활성화 등 면역계와 관계되고 있는 요소들의 활성을 증강한다는 보고가 있다. 민.. 2020. 10.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