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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의 꽃28

원예 품종으로 좋은 < 콜레우스 > 9월 23일 오늘의 꽃은 이다. 콜레우스는 전세계에 약 150종이 있고,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열대 지방에 주로 분포한다. 이 속에 속한 식물은 잎이 화려하여 몇몇 종을 관상용으로 온실이나 정원에 심는다. 여러해살이풀이지만 추위에 약하므로 기온이 낮은 곳에서는 봄에 심는 한해살이풀로 취급한다. 관상용으로 콜레우스 블루메이(C. blumei)와 콜레우스 푸밀루스(C. pumilus)를 많이 심는다. 블루메이는 1837년 자바에서 발견되었고, 1959년 한국에 들어왔다. 높이가 50∼100cm에 달하고 줄기의 단면이 네모나며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잎은 마주나고 육질이며 둥글거나 길며 크기와 색깔이 다양하고 가장자리에 깊이 패어 들어간 모양과 주름이 있다. 꽃은 가을에 피고 줄기 끝에 수상꽃차례.. 2020. 9. 23.
신이 가장 처음 만든 꽃 < 코스모스 > 코스모스는 멕시코가 원산지이며 관상용으로 흔히 심는다. 줄기는 높이가 1∼2m이고 윗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지며 털이 없다. 잎은 마주나고 2회 깃꼴로 갈라지며, 갈라진 조각은 줄 모양이다. 꽃은 6∼10월에 피고 가지와 줄기 끝에 두상화(頭狀花:꽃대 끝에 꽃자루가 없는 작은 꽃이 많이 모여 피어 머리 모양을 이룬 꽃)가 1개씩 달린다. 두상화는 지름이 6cm이고 6∼8개의 설상화와 황색의 관상화로 구성된다. 설상화는 색깔이 연분홍색·흰색·붉은색 등 매우 다양하고 꽃잎의 끝이 톱니 모양으로 얕게 갈라지며, 통상화는 꽃밥이 짙은 갈색이고 열매를 맺는다. 총포 조각은 2줄로 배열하고 달걀 모양의 바소꼴이며 끝이 뾰족하다. 열매는 수과이고 털이 없으며 끝이 부리 모양이다. 한방에서는 뿌리를 제외한 식물체 전체를 .. 2020. 9. 22.
황화문명의 시작이 된 곡물 < 조 > 9월 20일 오늘의 꽃은 이다. 조는 영문명으로 ‘Barn grass’ 또는 ‘Chinese corn’이라고 한다. 속명의 ‘Setara’는 라틴어의 ‘seta(강한 털)’에서 유래하며, 종명의 ‘italica’는 '이탈리아산의' 를 뜻한다. 밭에서 재배하며 높이 1∼1.5m로 가지를 치지 않는다. 잎은 바소꼴에 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있으며 밑부분이 잎집[葉齧]으로 된다. 잎혀는 가늘털이 밀생한다. 꽃이삭은 길이 15∼20cm로서 한쪽으로 굽고 짧은 가지가 많이 갈라져서 꽃이 밀착한다. 1개의 작은 가지에는 1개의 양성화와 단성화가 달리고 밑부분에 가시 같은 털이 있다. 작은이삭은 길이 3mm 정도로서 1개의 꽃이 된다. 첫째 포영(苞潁:작은이삭 밑에 난 한 쌍의 포)은 길이 0.8∼1mm로서 .. 2020. 9. 20.
G20정상회의의 로고로 사용 된 꽃 <금강초롱 > 9원 20일 오늘의 꽃은 이다. 우리나라 높은 산지에서 자란다. 높이 30∼90cm이며 뿌리는 굵고 갈라진다. 잎은 줄기 중간에서 4∼6개가 어긋나고 윗부분의 것은 마디사이가 좁아서 뭉쳐난 것같이 보인다. 길이 5.5∼15cm, 너비 2.5∼7cm이다.잎자루가 길고 긴 달걀모양 타원형이며 끝이 뾰족하고 밑은 뭉툭하거나 둥글며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고 윤기가 돈다. 꽃은 8∼9월에 자주색으로 피는데 종(鐘) 모양이고 줄기 위에 1∼2개가 붙거나 또는 짧은 가지 끝에 붙으며 원추꽃차례를 이룬다. 화관(花冠)은 얕게 갈라지고 길이 4cm 정도, 너비 2cm 정도이다. 꽃받침조각은 5개이고 좁은 바소꼴이다. 수술은 5개이고 수술대의 밑부분이 넓으며 가장자리에 털이 있고 꽃밥은 길이 8~9mm이다. 암술대.. 2020. 9. 20.
속절없는 사랑의 꽃 <아네모네 > 아네모네는 알뿌리에서 7∼8개의 꽃줄기가 자라서 끝에 꽃이 1개씩 달린다. 잎은 밑에서는 3개씩 갈라진 깃꼴겹잎이고 윗부분에 달린 포는 잎처럼 생겼으나 대가 없으며 갈래조각에는 모두 톱니가 있다. 꽃은 4∼5월에 피는데, 지름 6∼7cm이고 홑꽃과 여러 겹꽃이 있으며, 빨간색·흰색·분홍색·하늘색·노란색·자주색 등으로 핀다. 6월에 잎이 누렇게 되면 알뿌리를 캐어서 그늘에 말려 저장하였다가, 9∼10월 기름진 중성 토양에 깊이 심는다. 번식은 알뿌리나누기나 종자로 한다. 북반구에 약 90종의 원종이 있다. 대표적인 아네모네 코로나리아(A. coronaria)는 지중해 연안 원산이며, 햇볕이 들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잘 자란다. 가을에 심으며 이른봄에 꽃줄기가 나와 지름 6∼7cm의 꽃이 달린다. 꽃이름.. 2020. 9. 18.
순결한 꽃을 가진 선인장 < 해왕환선인장 > 해왕환선장인장의 꽃말은 이다. 수출용 접목선인장도 바로 이 종류의 선인장이다. 선인장 세계를 재패한 것은 우리나라 사람 특유의 승부근성 덕분이 아닐까 싶다. 선인장 꽃이 대개 아름답지만 해왕환 역시 흰색으로 아름답다. 분화용이나 온실 또는 실내 정원용으로 쓰인다. 전시회나 박람회 때 보면 다양한 형태로 전시되기도 한다. 햇볕을 많이 필요로 한다. 햇볕이 부족하면 끝이 웃자라며 연약해진다. 거름기도 많은 것을 좋아하며 모래와 퇴비를 섞으면 좋다. 너무 습하면 대목인 삼각주가 썩으므로 다소 건조한 듯 관리하는 것이 요령이다. 해왕환선인장은 파라과이와 남아메리카가 고향이다. 금호처럼 단구형태로 자라지만 가끔 아랫부분에서 자구가 나오는 경우도 있다. 몸색은 녹색에서 어두운 녹색이다. 가시색은 황백색~황갈색으로 .. 2020. 9.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