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일 오늘의 꽃은 <물봉선>이다.
물봉선은 산골짜기의 물가나 습지에서 무리지어 자란다. 줄기는 곧게 서고, 많은 가지가 갈라지며, 높이는 40∼80cm이다. 잎은 어긋나고 길이 6∼15cm의 넓은 바소꼴이며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가 톱니모양이다.
꽃은 8∼9월에 붉은빛이 강한 자주색으로 피고 가지 윗부분에 총상꽃차례를 이루며 달리는데, 작은꽃자루와 꽃대가 아래쪽으로 굽는다. 꽃의 지름은 3cm이고 밑 부분에 작은 포가 있으며, 꽃받침조각과 꽃잎은 각각 3개이다. 꿀주머니는 넓으며 끝이 안쪽으로 말린다. 수술은 5개이고 꽃밥은 합쳐진다. 열매는 삭과이고 길이 1∼2cm의 바소꼴이며 익으면 터지면서 종자가 튀어나온다. 한국·일본·중국 동북부에 분포한다. 짙은 자주색의 꽃이 피는 것을 가야물봉선, 흰색 꽃이 피는 것을 흰물봉선이라고 한다.
물봉선의 꽃말은 <나를 건드리지 마세요.>라고 한다.
물봉선, 한 여름 물기가 많은 숲에 들어가면 흔히 반겨주는 꽃이다. 진한 분홍색 통꽃을 보면 이제 막 화장을 배우는 여인의 작은 입술처럼 아름답다. 봉선화 하면 우리 자생화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봉선화, 코스모스, 맨드라미... 다들 외국이 원산으로 이 땅에 들어와 사는 초화류 들이다. 오늘의 꽃인 물봉선은 봉선화와는 같은 집안이긴 하지만 우리나라에 나는 전형적인 자생식물이다. 물기가 좀 있고 반그늘 진 곳이면 어디든 잘 자란다. 주택의 연못가나 배수로 주변 또는 연못주변에 심으면 좋다. 꽃색이 진분홍, 노랑, 흰색의 3종류가 있다. 꽃이 귀한 한 여름이기 때문에 식물원이나 공원 등지에서 충분히 관상가치를 가진다. 일년초로 기르기 때문에 씨앗을 받아 뿌리면 된다. 가을에 씨앗을 받아 바로 뿌리면 이듬해 여름에 꽃을 풍성하게 볼 수 있다. 종자 꼬투리가 웬만큼 익었을 때 손을 대면 껍질이 툭 갈라지면서 종자들이 멀리 튀어나가 버리기 때문에 완전히 성숙하기 전에 씨앗을 받아야 한다.
물봉선은 지구상에 850종이나 분포하는 대가족 식물로 주로 열대나 온대지방에 폭넓게 분포한다. 길가나 뜰 여기저기 심는 봉선화는 같은 속 식물이긴 하지만 종이 다르며 화단용으로 개량되어 나온 품종들이 많다. 물봉선은 자라는 곳의 환경이나 해발에 따라 계통들이 다르게 분포한다. 가장 흔한 것이 일반물봉선인 분홍색 꽃인데 주로 평지의 습지나 물가에 나며, 해발 600m 이상 올라가면 노랑물봉선이나 흰물봉선들이 주류를 이룬다.
* 약용작물 - 개다래
개다래는 말다래나무라고도 한다. 깊은 산속 나무 밑이나 계곡에서 자란다. 길이 약 5m로 줄기 속이 희다. 잔가지에는 어릴 때 연한 갈색 털이 나는데 드물게 가시 같은 억센 털이 나기도 한다. 잎은 어긋나고 막질(膜質)이며 넓은 달걀 모양 또는 타원형이고 끝이 점점 뾰족해진다. 잎의 앞면 상반부가 흰색으로 변하기도 한다. 잎맥 위에 갈색 털이 나며 잔 톱니가 있다. 6∼7월에 가지 윗부분 잎겨드랑이에 지름 1.5cm의 흰색 꽃이 3∼10개 달린다. 꽃받침과 꽃잎은 각각 5개이고 향기가 있다. 열매는 장과로 긴 타원형이고 9∼10월에 누렇게 익으며 아래로 늘어진다. 열매를 먹을 수 있으나 혓바닥을 쏘는 듯한 맛이 나고 달지 않다.
다래나무 또는 동속식물의 잎, 줄기, 과실이다.
□ 낙엽지는 넝쿨식물로 길이 5m에 달하고 잔가지는 어릴 때 연한 갈색털이 있으며 간혹 가시같이 굳 센 털이 있고 속이 백색이다. 잎은 호생, 막질이며 넓은 난형으로 길이 8∼14㎝로 표면 상반부 또는 전체가 백색으로 되는 수도 있다. 꽃은 지름 1.5㎝로서 백색이며 향기가 있고 엽액에 1∼3개씩 달린 다. 열매는 난상 타원형이며 길이 2∼3㎝로서 9∼10월에 황색으로 익는다.
□ 개화기 : 6월, 성숙기 : 9~10월
□ 분포 및 환경 : 깊은 산의 계곡
□ 수확·건조 : 9~10월에 채취하여 양건한다.
□ 통풍 치료 - 개다래 열매에다 적당량의 물을 붓고 그물이 반이 될 때까지 달여 복용한다. - 열매가 없을 경우에는 덩굴과 잎을 사용해도 된다.
- 참고 : 꾸준히 복용하면서 구기자차나 비파차 등을 병용해서 마시게 되면 근본적인 체질 개선이 이 루어지게 되며 통풍 등의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
* 개다래 효능
한방약 목천료자는 열매에 벌레가 기생하여 생긴 벌레혹을 열매와 함께 따서 말린 것인데, 거풍·통기의 효능이 있어 중풍·안면신경마비·산통·요통 등에 처방한다. 가지와 잎을 목천료, 뿌리를 목천료근이라 하여 모두 약으로 쓰고 목재는 공예재료로 사용한다. 한국(충북을 제외한 전지역)·일본·사할린섬·쿠릴열도 등지에 분포한다.
충영이 유명한 이유는 바로 신장 기능을 강화하고 통풍에 특효라 알려져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체내에 쌓인 노폐물과 요산을 제거하는 기능과 혈액순환을 원활히 하는 기능도 있습니다. 충영은 매운맛이 강하며 신맛과 특유의 향이 있기도 합니다.
1. 통풍 완화, 관절염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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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항산화 효능, 수족냉증 개선
충영에는 체내에 활성산소를 배출하여 주는 효능이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암세포의 생성을 억제하는 효능도 있기 때문에 항산화에 아주 큰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또한 충영이 유명한 이유는 바로 수족냉증을 개선하는 효능 때문일 것입니다. 충영은 형액 순환을 개선하여 주는 효능이 있기 때문에 수족냉증을 완화하여 주는 효능이 탁월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충영(개다래열매) 복용방법
충영을 복용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이 방법 중 크게 2가지의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방법으로 충영을 유리병에 넣은 다음에 담질 술을 넣은 뒤 6개월 이상 숙성하여 드시면 충영술를 복용하실 수 있으며 2번째 방법으로는 충영을 설탕과 같은 비율로 머무른 뒤에 3개 울러 정도 숙성시킨 후 복용하시면 충영 효소가 만들 이 집니다.
* 충영(개다래열매) 부작용
충영은 약간의 독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생으로는 절대로 복용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충영은 맛이 매우 맵고 쓰기 때문에 생으로는 먹기가 힘들기도 합니다. 충영에는 환각 작용을 일어나게 하는 성분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절대로 과다 복용하시면 안 됩니다. 부작용을 막기 위해서는 처음 복용하실 때 소량 복용하신 다음에 이산이 없으면 복용하시고 이상이 생길 시에는 복용을 금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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