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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꽃 이야기

수닭의 벼슬처럼 붉다하여 < 맨드라미 >

by 무님 2020. 9.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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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9일 오늘의 꽃은 <맨드라미>이다.

맨드라미는 계관()·계두()라고도 한다. 열대 인도산이며 관상용으로 심는다. 줄기는 곧게 서며 높이 90cm 정도 자란다. 흔히 붉은빛이 돌며 털이 없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모양 또는 달걀모양의 바소꼴이며 잎자루가 있다. 꽃은 7∼8월에 피고 편평한 꽃줄기에 잔꽃이 밀생하며, 꽃색은 홍색·황색·백색 등이다. 화피조각은 5개로 바소꼴이다.
편평한 꽃줄기의 윗부분이 보다 넓어지고 주름진 모양이 마치 수탉의 볏과 같이 보인다. 열매는 달걀모양이며 꽃받침으로 싸여 있고 옆으로 갈라져서 뚜껑처럼 열리며 3∼5개씩의 검은 종자가 나온다. 꽃은 지사제로 약용하거나 관상용으로 이용한다

 

 

맨드라미

 

 

맨드라미의 꽃말은 <사진, 헛된 장식, 뜨거운 사랑>이라고 한다. 

맨드라미꽃들이 수탉의 상징인 벼슬처럼 붉어지면 가을이 왔음을 뜻한다. 맨드라미는 가을이면 어디서든 볼수 있지만 원래 고향은 인도 등 아열대나 열대다. 꽃말이 많지만 붉은색 맨드라미에겐 뜨거운 사랑이 잘 어울린다. 꽃은 설사를 멎게 하는 약으로도 쓰인다고 한다. 맨드라미는 꽃모양 때문에 계관(鷄冠)·계두(鷄頭)라고도 한다. 초가을 화단용으로 맨드라미처럼 꽃이 독특하면서 붉은 것도 드물다. 특히 개화기간이 길어 꽃을 오래 즐길 수 있다. 꽃이 다육질로 수명이 길고 꽃색도 여러가지라 분화나 꽃꽂이용으로도 흔히 쓰인다.

열대가 고향이라 우리나라의 더운 여름에도 잘 자란다. 4월중순~5월상순에 화단에 직접 씨앗을 뿌리거나 포트묘를 구해서 화단에 심는다. 화단에 직접 뿌린 경우 어느정도 자라면 얽혀있는 부분은 솎아 대를 튼튼히 만들고 최종적으로는 포기사이가 50㎝는 되도록 조절해 준다. 텃밭주변이나 화단, 정원 어디든 앞부분에 군락을 이뤄 심으면 늦여름부터 가을내내 꽃을 즐길 수 있다. 비름과에 속하는 한해살이 식물이다. 열대아시아와 인도가 원산이며 원예종으로 다양한 꽃색의 품종들이 나와 있다.

 

 

 

* 약용작물 - 꾸지뽕 나무

꾸지뽕 나무는 수피는 갈색 또는 회갈색으로 세로로 얕게 갈라지며 가지에 껍질눈이 발달한다. 잎겨드랑이에 잔가지가 변한 굵고 날카로운 가시가 있다. 어긋나게 달리는 잎은 난형으로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2~3갈래로 갈라지기도 한다. 양면에 털이 있으며 잎자루에도 털이 있다. 암수딴그루로 5~6월에 잎겨드랑이에 연한 노란색의 꽃이 모여 달린다. 수꽃이삭은 둥글며 연한 털이 덮이고 수꽃에는 3~5개의 화피조각과 수술이 4개가 있다. 암꽃이삭은 타원형으로 암꽃에는 암술대 2개가 실처럼 갈라진다. 열매는 취과로 단단하고 초록색이었다가 9~10월에 약간 물렁해지면서 붉은색으로 익는다. 잎을 자르면 흰 액이 나오고 열매는 단맛이 난다.

 

꾸지뽕 나무 열매

 

□ 낙엽소교목으로 가지에 가시가 있다. 잎은 3개로 갈라지거나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난형인 것이 있 다. 키는 6∼10㎝로 표면에 잔털이 있다. 꽃은 황색이고 지름이 1㎝정도로서 짧고 연한 털이 밀포한 키 10∼12mm의 대가 있다. 취과는 둥굴며 지름이 2∼3㎝로서 육질이고 9월에 적색으로 익는다.
□ 개화기 : 5∼6월, 성숙기 : 9월
□ 분포 및 환경 : 인가, 산지. 섬유용으로 재배
□ 수확·건조 : 년중 채취하여 음건한다.

 

 

 

* 꾸지뽕의 효능


꾸지뽕나무는 병충해를 잘 타지 않아 농약 없이도 잘 자라는 무공해 약초로 꾸지뽕열매를 포함하여 꾸지뽕뿌리, 꾸지뽕잎 등 모두 약재로 쓸 수 있어 아낌없이 주는 나무라고 할 수 있다. 구지뽕뿌리는 피를 맑게 하고 체력을 보강해주며 허리, 척추 등 요통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또한 결핵 등으로 인해 피를 토하는 객혈을 완화해줄 수 있다. 구지뽕뿌리는 말린 후 주로 차로 달여 마시는데 감초와 대추를 함께 넣어 마실 수 있다. 꾸지뽕잎은 인슐린을 생성하는 췌장의 베타세포의 파괴를 막아주어 당뇨병 예방에 도움이 되며 열매와 마찬가지로 루틴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혈관의 저항력이 높아져 뇌졸중, 고혈압, 동맥경화 등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꾸지뽕잎은 다른 꾸지뽕나무 부위와 마찬가지로 건조하여 차처럼 우려마시면 된다.
꾸지뽕열매효능은 자양강장과 신체 허약증, 정력 감퇴, 불면증, 시력감퇴 등에 큰 도움을 준다고 전해져 오고 있다. 이 꾸지뽕열매 먹는법은 생으로 먹을 수 있고 환으로도 만들어 먹을 수 있다.

 

□ 타박상 치료 - 꾸지뽕나무의 뿌리껍질을 하루 15∼20g씩 물에 달여 2∼3번에 나누어 식사 후에 먹고 그 찌꺼기에 술을 조금 섞어서 다친 곳에 붙인다.
- 참고 : 꾸지뽕나무의 뿌리껍질은 진통제의 역할을 하여 허리아픔과 여러 가지 신경통에 쓴다.

 

 

 

꾸지뽕 부작용은
꾸지뽕은 독성이 없다고 알려져 있지만 소화기가 좋지 못한 사람이 꾸지뽕열매를 먹게 될 경우에는 설사를 할 수도 있다. 따라서 꾸지뽕열매를 먹고 설사를 할 경우에는 섭취의 양을 줄여야 한다. 더불어 꾸지뽕은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자신의 체질과 잘 맞는지 확인 후 먹는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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