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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꽃 이야기

실내 정원의 주연급 < 금호선인장 >

by 무님 2020.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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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선인장 종의 형용어는 인명()에서 유래한다. 멕시코 중부 산 루이즈 포토시 주로부터 이다르고 주까지 분포한다. 단간()으로 식물체는 구형이다. 오래되면 지름 90㎝, 높이 1.3m의 원주형으로 자라는 대형종이다. 표피색은 밝은 녹색이다. 끝 부분은 백색 또는 황색의 면모를 지닌다. 능()은 어릴 때는 혹 모양으로 되지만 생장하면서 연속한다. 큰 것은 능()이 예각으로 높아지고 그 수는 약 30개이다.

자좌()는 크고 서로 1~2㎝ 간격으로 붙고 황색의 면모(綿)가 있다. 가시는 뿔 모양으로 황색이지만 오래되면 암갈색으로 된다. 연자()는 8~10개, 중자()는 3~5개이고, 길이는 약 5㎝. 꽃은 길이 약 4~6㎝로 해가 있을 때에 피고, 화피편()은 외측에 현저하게 개출() 하는 것은 없다. 외측의 화피편()은 예첨두, 갈색. 내측의 화피편()은 황색으로 실크처럼 광택이 있다. 자방은 구형으로 선형()의 인편이 있고, 털로 덮인다. 열매는 장타원형() 또는 구상()이며, 흰 털로 덮인다.

 

 

금호선인장

 

 

금호선인장은 그리스어의 'echinos(바늘쥐)'라는 뜻과 선인장을 의미하는 'cactus'에서 유래됨. 두텁고 예리한 바늘로 이루어 졌다는 뜻을 가진다. 구의 지름이 80cm, 높이가 130cm까지 자라며 구형이다. 연한 노란색 꽃이 핀다. 강건하고 생장도 빠르지만 지나치게 빨리 자라지 않도록 주의한다. 일반적으로 대형종으로 자라고 생장점에는 주로 면모(綿)가 있으며 강한 가시를 가지고 있다.

 

금호선인장의 꽃말은 <정열, 열정>이다.

선인장은 보통 사막처럼 건조하지만 햇볕이 충분하고 일교차가 큰곳에 분포한다. 가시가 있어 어린이들은 조심해야 하지만 몸의 수분증발을 막아보려고 잎이 가시로 변했다는 것을 생각하면 가시를 이해할만 하다. 금호선인장은 특히 가시가 크고 억세다. 단구로 자라지만 구가 커지면 자구가 생기는 경우가 있다. 꽃은 밝은 황색으로 봄~여름 사이에 핀다.

선인장은 대부분 분화형태로 이용된다. 다육식물을 포함하여 종류가 무척 많아 상품도 다양하며 요즘은 모둠 형태의 신상품들도 많이 나오고 있다. 금호선인장은 사람 손이 잘 닿지않는 실내정원용으로도 많이 이용되며 박람회나 전시회때 빠지지 않고 주연급으로 등장한다. 선인장 하면 사막을 연상하여 고온 건조한 모래땅을 생각하지만 건조에도 견딜수 있다는 것이지 물을 싫어한다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적당한 물관리와 비료시용이 되면 생육이 훨씬 좋아진다. 선인장류는 지구상에 약 2,500여종이나 있어 선인장만큼 종류가 다양한 것도 드물다. 오늘의 꽃인 금호는 멕시코와 북아메리카가 고향이다. 선인장 중 접목선인장은 우리나라 화훼산업의 효자품목이다. 전 세계 교역량의 70%정도를 우리나라에서 수출하고 있으며 거래되는 품종도 전량 농촌진흥청에서 개발 보급한 것이다.

 

재배정보

1. 심는 방법

분갈이는 봄철에 3월 상순~4월 중순 경이 좋고, 가을철은 8월 중순~10월 중순 경이 좋다.

2. 준비물

화분, 용토, 유기질 비료, 모종삽, 가위

3. 가꾸기 포인트

물 빠짐이 좋고 무기 성분과 부식 함량이 많은 토양과 충분한 일조량이 필요하다.

(1) 기후조건

햇빛을 좋아하고 비교적 고온에서 잘 자란다.

(2) 토양조건

물빠짐이 좋은 토양이 좋다.

 

4. 관리하기(1) 물주기

생장기간 중 화분 용토의 윗부분 1/3 정도가 마르면 화분 아래로 물이 흘러나올 정도로 관수한다. 용토가 마르지 않았을때 관수하면 안되고, 여름철에는 용토가 빨리 마르지만 성장이 둔화되므로 봄철(주 1회 정도)의 관수횟수의 1/2(월 2회 정도)로 줄인다. 겨울철은 월 2회(또는 관수하지 않음) 맑은날 오전에 관수한다.

5. 거름주기

선인장은 생육기간이 매우 길기 때문에 잘 발효된 유기질 퇴비(또는 완효성 비료)를 용토에 섞어 사용한다. 추비(가을거름, 웃거름)가 필요할 때는 액비(물거름)로 초화용보다 농도를 더 묽게 하여 10~15일에 3회 정도로 사용하는데 생장이 정지 중(한 여름과 겨울철)일 때는 추비(가을거름, 웃거름)하지 않는다.

6. 분갈이 방법

1. 분갈이 전 3~4일은 관수하지 않는다.
2. 화분의 측면을 두드리면서 천천히 빼낸다.
3. 오래된 흙을 주물러 털어낸다.
4. 뿌리의 상태를 점검하고, 긴 뿌리는 잘라내고 정리한 후 그늘에서 4~5일 정도 말려 잘린 상처에 피막이 나온 후 심는다.
5. 화분은 구(식물체) 직경의 2배 정도의 크기로 준비하고, 분갈이전 용토를 가볍게 적셔 놓으면 작업이 쉽다.
6. 소량의 용토를 채운후 기비를 넣고 식물체의 뿌리를 잘 펴서 용토를 채운다.
7. 식물체와 화분을 잡고 아래부분을 편평한 곳에서 가볍게 쳐서 용토를 가라앉히고 용토보충작업을 하여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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