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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꽃 이야기

잎과 꽃이 한양재로 쓰이는 < 인동 >

by 무님 2020.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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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1일 오늘의 꽃은 <인동>이다.

인동은 북부지방을 제외한 전국의 산과 들에 흔하게 자라는 낙엽 덩굴나무로 중국과 일본에도 분포한다. 줄기는 망태기 등을 만드는 데 쓰고, 잎과 꽃을 한약재로 쓴다. 줄기는 적갈색으로 오른쪽으로 감고 올라가고 어린가지는 황갈색의 털이 많고 속이 비어있다. 잎은 마주나고 장타원형으로 예두, 원저이다. 잎자루에는 털이 있고 잎에는 털이 없어지거나 뒷면 일부에만 남는다. 가장자리가 밋밋하지만 뿌리 쪽의 잎은 결각이 나타나기도 한다. 잎겨드랑이에서 입술 모양의 흰색 꽃이 2개씩 피고 꽃받침은 털이 없으며 화관은 끝이 5개로 갈라지고 그 중 1개가 깊게 갈라져 뒤로 말린다. 수술은 5개, 암술은 1개가 있다. 개화시기는 6~7월이다. 둥근 열매는 9~10월에 검은색으로 익는다. 꽃의 색이 흰색에서 노란색으로 변하기 때문에 ‘금은화()’라고도 한다. 전국의 산야에 자생하는 반상록활엽의 덩굴성관목이다. 산과 숲 가장자리에서 잘 자라는데 볕이 잘 드는 곳이면 어디서든 잘 자라는 편으로 내공해성도 강하다. 중부지방에서는 잎이 떨어지지만 남부지방에서는 잎이 떨어지지않고 그대로 겨울을 난다.

 

 

인동

 

 

인동의 꽃말은 <사랑의 연인>이라고 한다. 히 인동초라고 불리는 이 식물은 원래 이름이 '인동', '인동덩굴'로써 눙박나무라고도 한다. 어떤 악조건에서도 잘 견디는 식물로 우리 민족만큼이나 끈기가 강한 식물이다. 인동은 추위에 강해 서리가 내릴 때까지 생장을 계속하며, 워낙 생명력과 번식력이 강해 한번 뿌리를 내리고 나면 여간해서 죽지 않고 번성하기 때문에 서양에서는 정원에서 오히려 골칫거리로 취급되는 경우도 있다. 가정에서 분화로 이용할 때는 봄에 신초가 나오는 줄기를 잘라 깨끗한 모래에 꽂고 습기를 충분히 유지시켜 주면 새 뿌리가 나오는데, 뿌리가 충분히 나온 후 두 세포기를 하나로 하여 적당한 크기의 화분에 심어 관리하면 된다. 어느 정도 자라면 줄기 유인을 위하여 지주대를 꽂아 줄 필요가 있다. 인동에 속하는 식물은 우리나라, 중국, 일본 등 전 세계적으로 약 180종이 분포하고 있는데, 우리나라에는 함경북도를 제외한 남북한 전 지역에 19종이 자생하고 있다. 유사종으로는 가지가 작고 잎에 털이 달린 '털인동'과 꽃잎 바깥쪽에 옅은 홍색을 띠는 '잔털인동'이 있다

 

인동의 효능은 금은화는 해열, 해독, 항균, 항바이러스항진균, 항염증, 수렴, 이뇨작용을 하며 백혈구의 탐식작용을 촉진시킨다. 인동등은 소장의 경련을 풀어주고 고초간균, 포도상구균의 생장을 억제시킨다.

심는 방법으로는 두 가지가 있는데 종자번식은  3~4월 상순에 파종하는 방법이다.
압조번식(휘묻이)은 봄~여름에 1년생 가지를 땅에 묻어 눌러주면 뿌리가 발생하는데 1년 정도 지나 모주에서 분리해서 캐내고 곧바로 옮겨 심는 방법이다. 번식방법종자번식/이식/분주/휘묻이(6~8월에 1~2년생 가지를 30cm 정도 잘라 줄기 아래에 있는 잎을 따버리고 1~1.5m 두둑을 만들어서 30cm 간격으로 꺾꽂이를 심어 1~2년 후 본밭에 옮겨 심는다.)

덩굴성이므로 50cm 이상 자라면 감고 올라갈 울타리를 만들어 준다. 따듯하면서 건조한 기후가 좋고 토심이 깊은 비옥한 사양토에서 잘 자란다. 거름주기는 구덩이당 퇴비 2kg, 계분 1kg을 겉흙과 섞어 넣는다.

가지치기는 꽃을 많이 따기 위해서 전지한다. 전정 시기는 늦가을부터 이른봄까지, 그리고 7월 하순경 꽃이 진 후와 9월 상순에 한다. 꺽꽂이를 할 경우에는 6~8월에 1~2년생 가지를 30cm 정도 잘라 줄기 아래에 있는 잎을 따버리고 1~1.5m 두둑을 만들어서 30cm 간격으로 꺾꽂이를 심어 1~2년 후 본밭에 옮겨 심는다.

주로 지엽과 꽃 등을 약용으로 하는 식물이므로, 이에 맞취 수확한다. 꽃수확시에는 꽃봉오리 상부가 뚱뚱해지고 꽃이 벌어지지 않은 때가 수확적기이다.

 

* 인동초의 효능

1. 감기 예방

감기란 코, 목 등 호흡기계통에 바이러스가 감염되어 나타나는 증상을 말하는데. 콧물, 두통, 기침, 코막힘, 재채기, 근육통 등의 증상으로 고생하게 된다. 감기에 좋은 음식이나 차를 자주 마셔주면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주어 회복이 좀 더 빠를 수 있습니다. 특히 인동초를 달인 물을 꾸준히 복용하시면 감기 예방과 치료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또한 감기에 걸렸을 때에도 따뜻한 인동초 차를 마셔주면 신체에 땀을 내면서 해열작용을 해준다고 합니다.

2. 탈모 예방 법은 다양하게 있겠지만 그중 하나는 인동초 차를 꾸준히 마시는 것입니다.

인동초 끓이는 법을 알려드리자면 인동초를 흐르는 물에 씻은 뒤 인동초 30g을 물 1리터에 넣고 끓여줍니다. 물이 끓으면 중불에서 30분~1시간가량 더 끓여주시고 건더기는 건져 내시면 됩니다.

이 인동초를 하루 2~3회 정도 따뜻하게 해서 꾸준히 마셔주시면 탈모예방은 물론 머리카락이 다시 잘 자라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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