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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꽃 이야기

세계적으로 유명한 한국 접목 선인장 < 비모란선인장 >

by 무님 2020.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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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5일 오늘의 꽃은 < 비모란선인장 >이다.

비모란이 유래된 원종은 '목단옥()'으로 붉은 색을 나타내는 변종이 발견, 육종되어 붉은 색의 목단옥이라는 의미의 비목단, 비모란()이라고 불리게 된다.

처음에는 적색의 품종이 만들어졌으나 현재에는 황색, 오렌지색, 분홍색, 복합색 등 다양한 색상의 품종이 만들어지고 있다. 원색의 품종들은 엽록소가 거의 없어 자가영양이 불가능하므로 대목에 접목하여 재배한다. 대목으로는 보통 삼각주가 이용되며 재배되는 규격은 대목길이 14cm, 9cm, 6cm 정도의 3종류가 있으나 대목길이 9cm와 14cm의 규격이 주로 재배된다. 접목선인장 비모란은 내수용으로 이용되나 주로 수출을 목적으로 생산된다. 일정기간 이상 자라면 개화하나 꽃보다는 접수가 되는 비모란의 구색을 관상하는 화훼식물이다.

색 돌연변이 발생 및 인위적인 육종에 의해 만들어진 품종들로 비닐하우스 등의 시설내에서 영양번식에 의해 재배되고 화훼작물로서 이용된다.

 

 

비모란 선인장

 

 

비모란선인장의 꽃말은 < 세계속의 한국 >이라고 한다.

비모란은 접목선인장을 대표하는 종이다. 한국의 접목선인장은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전 세계 유통량의 70% 이상을 한국에서 수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빨간색의 비모란을 바라보면 열정과 아름다움이 동시에 느껴진다. 분화용으로 가장 많이 쓰인다. 다른 다육식물과 함께 모듬으로 심어 고급 다육식물 화분으로 판매되기도 한다. 다육식물들이 전자파를 차단해주고 주로 야간에 공기 중의 이산화탄소를 제거하는 기능성이 있어 공부방과 침실에 배치하는 가정이 꾸준이 늘고 있다. 원래 건조한 곳에서 잘 자라는 다육식물이라 물을 자주 주지 않아도 잘 자란다. 하지만 높은 광도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햇볕은 충분히 받도록 해 줘야 한다. 광이 부족하면 웃자라거나 몸이 허약해진다. 용토에 거름기가 있으면 훨씬 잘 자란다. 선인장과에 속하며 브라질, 볼리비아 파라과이 등지에 약 50종이 자생한다. 우리나라에 재배되고 있는 품종은 대부분 농촌진흥청에서 육성된 것으로 빨간색, 노랑색, 핑크색, 녹색은 물론 흑자색 매우 다양하다.

 

 

 

 * 재배정보

비모란선인장의 심는 방법 자구(식물학적으로 가지에 해당)를 이용하여 접목재배하며 시설내에서 연중 재배가 가능하다. 9cm 대목의 경우 재식거리 5cm, 14cm의 경우 재식거리 10cm 정도로 심는다. 온도, 광도 및 환경을 적절하게 관리하고 병해충을 예방해야 한다.

시설재배 작물로 시설내의 온도를 15~35℃로 관리한다. 과다한 차광이나 강광 노출시 도장 및 일소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4~10월 시설을 40~50% 차광하여 재배한다. 토양은 물빠짐이 좋아야 한다. 시설 내에서 재배하므로 상토의 건조상태를 관찰하며 물을 준다. 상토를 만들때 부숙된(썩은) 돈분 등 유기물을 기비(밑거름)로 50% 정도 혼합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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