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4일 오늘의 꽃은 < 후크시아 >이다.
후크시아 (Genus Fragaria)
후크시아는 낙엽성 혹은 상록성의 관목, 그리고 소수의 다년생 식물 포함하여 약 100여종이 들어 있는 속으로, 중앙아메리카, 남아메리카, 그리고 뉴질랜드를 원산지로 한다. 이들의 아름다운 꽃은 많은 인기를 얻고 있고 이로 인해 개발된 8,000종 이상의 교배종과 재배품종들이 있으며, 흔히 초여름부터 가을에 걸쳐 연속적인 개화를 하는 종으로 매우 다양하고 아름답다. F. magellanica는 내성이 가장 강한 종으로 온대의 내한성을 지닌 후쿠시아들을 육성하는데 널리 활용되고 있다. F. triphylla의 교배종은 Triphylla계통의 후크시아를 육성했다.
풀처럼 생겼으며 검은빛을 띤 자주색으로 높이 60cm 내외이다. 잎은 마주나고 달걀 모양이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꽃은 7∼8월에 피고 지름 3∼6cm로 가지 끝에서 밑으로 처진다. 꽃받침은 통같이 생기고 윗부분이 4개로 갈라지며 붉은색이다. 꽃잎은 4개이며 자줏빛을 띤 홍색이다. 이 밖에 꽃받침이 흰색이나 홍색인 것, 꽃잎이 자주색·홍색·흰색인 것 등이 있다. 수술은 8개이며 암술과 더불어 길게 밖으로 나오며 겹꽃인 것도 있다. 번식은 2∼3월에 꺾꽂이로 한다. 보통 온실에서 재배하고 분에 심는다. 푸크시아속은 열대아메리카·남아메리카·뉴질랜드 등지에 75종 내외가 자라고 있다. 원예종은 마겔라니카(F. magellanica)와 풀겐스(F. fulgens)를 교배하여 만든 것이다.
후크시아의 꽃말은 < 선물 >이라고 한다.
아래를 향해 내려다보며 피는 꽃이 화려하고 선이 분명하여 기억에 남는 식물이다. 전체적인 모양이 어둠을 밝혀주는 등을 닮아 '등꽃'이라고도 부른다. 꽃이 피는 기간이 길고 꽃이 화려해 분화용으로 많이 쓰인다. 꽃이 여름부터 가을까지 핀다. 덩굴성인 품종은 식물원내 온실에서 군락을 이뤄 심거나 생울타리를 만들어 놓으면 관상용으로 훌륭하다. 꽃색은 자색이나 적색이고 꽃밥은 홍적색이나 백색이며, 꽃잎이 꽃밥보다 짧아 가운데가 돌출되어 있다.
봄, 가을에 삽목으로 번식한다. 새뿌리가 내리면 작은 화분에 심어 수형을 만들며 생육상태에 따라 점차 큰 화분에 옮겨준다. 용토는 점질양토4, 부엽토4, 모래2의 비율로 섞어쓴다. 겨울에 10℃이상 유지되어야 한다. 여름에는 발을 친 선선한 장소에 두고 물을 충분히 준다. 바늘꽃과에 속하는 소관목이다. 남아메리카, 열대아메리카, 뉴질랜드 등지에 100여 종이 분포한다.
따뜻한 기후의 지역에서는 후쿠시아를 화단의 넓은 정원에 심기도 하지만 우리나라 제주도에서도 겨울 보온은 필수적이다. 튼튼하고 곧은 줄기를 가진 것들은 관목(덤불)처럼 기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화분재배해야 한다. 늘어지는 습성을 가진 것들은 늘어지는 행잉용으로 가꾸거나, 혹은 매다는 꽃바구니나 창가의 화단, 혹은 베란다에서 기른다. 서리에 대한 내한성은 완전 내한성을 지닌 것에서 서리에 약한 것이 있다. 하지만 완전 내한성을 지닌 식물도 강한 서리가 내리면 윗부분의 피해를 볼 수 있다. 온도가 4℃ 이상으로 유지된다면, 많은 후쿠시아들이 상록성을 유지할 수 있다.
재배는 화분에 재배하여 야외에 둘 수도 있는데 햇볕이 잘 들거나 혹은 약간의 그늘이 진 장소가 좋다. 화분토양은 비옥하고 촉촉하지만 물빠짐이 좋은 토양에서 기른다. 베란다 혹은 온실 밑에서 기를 경우, 밝게 여과된 빛이 들고 공중습도가 있는 장소에서 기른다. 성장기에는 물을 충분히 주고, 매달 균형 잡힌 액체 영양제를 주거나 혹은 2주마다 물비료를 준다. 통풍을 잘 해준다. 번식은 주로 봄 15-24℃의 온도에서 파종을 한다. 그리고 봄에 뿌리를 삽목하거나 늦여름 목질화된 줄기를 붙여서 삽목한다.
병해충은 흰가루병, 녹병이 잘오고 진딧물, 잎진드기, 응애 등이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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