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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꽃 이야기

천연향을 지닌 꽃 < 덴드로비움 >

by 무님 2020.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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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6일 오늘의 꽃은 < 덴드로비움 >이다.

덴드로비움은 광범위한 위도상에 분포되어 있기 때문에 종의 수가 많고 특성이 다양하다. 넓은 지역에 적응할 수 있어, 개화습성이 다양하다. 영리적으로 재배되고 있는 것은 노빌계 중심으로 덴파레계, 깅기아넘계, 석곡 등이 있으며 놀빌계는 비교적 저온에 견디는 힘이 강하여 5도정도에서도 월동을 한다. 이에 비해 덴파레계는 노빌계에 비하여 고온다습한 환경을 요구한다.

난초과 석곡속의 총칭. 보통 줄기는 가늘고 길며 다육질이고 30~70cm로 자란다. 잎은 피침형인데 밑부분이 잎집(葉-)으로 되어 줄기를 둘러싼다. 꽃은 총상화서(總狀花序)이며 줄기 윗부분의 각 마디에서 2~3개씩 돋아나 겨울부터 봄에 걸쳐 피며 백색 · 자색 · 황색 등 여러가지가 있다. 번식은 포기나누기로 하며 큰 포기가 되지 않도록 해마다 싹을 다 잘라 작은 포기를 만든다. 일반적으로 생육기에는 충분히 관수하고 가을부터 봄까지는 물을 적게 준다. 여름 이후에는 비료를 주지 않고 약한 햇볕을 쬐며, 꽃눈은 저온에 의해 만들어지므로 늦가을 추위(10℃에서 2주 이상)에 견디도록 한 후 실내에 둔다. 난초과식물 중 두번째로 큰 속으로 약 1,000종이 열대 아시아 · 뉴기니섬을 중심으로 분포한다. 한국에도 석곡 · 고귀석곡 · 덴드로비움 핌브리아툼 · 덴드로비움 덴시플로룸 등이 재배되고 있다.

 

 

덴드로비움

 

 

 

덴드로비움의 꽃말은 < 말괄량이, 미인 >이라고 한다.

덴드로비움은 꽃이 많이 달리며 꽃 모양이나 색깔도 아주 화려하다. 지구상에 1,000종 이상 분포하는 대가족이다. 미인은 말괄량이라 하던데 꽃말을 보면 덴드로비움의 꽃이 그만큼 예쁘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 같다. 꽃이 아름다워 대부분 분화용으로 이용된다. 꽃대를 잘라 꽃꽂이용 재료로 고급 화훼장식에도 이용된다. 행사용 코사지의 메인으로 종종 쓰인다. 우리 자생 덴드로비움인 석곡 꽃의 향기는 매우 진하며 매혹적으로 그 자체가 식물이 뿜는 천연향이기 때문에 향기의 수준이 일반 향수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좋다. 덴드로비움도 착생란의 하나로 화분 뿌리부분의 통기성이 중요하다. 통기가 잘 되도록 거친 바크(나무껍질)를 배양토로 쓴다. 번식은 포기나누기로 한다. 봄이 되면 1개의 헛알줄기에서 1∼2개의 새눈이 생기고 이것을 포기로 하여 좀 자라면 포기를 나눠 늘린다. 화분은 되도록 작은 것을 쓰며, 큰 포기가 되지 않게 하려면 해마다 싹을 다 없애고 작은 포기가 되도록 바꾸어 나가는 것이 좋다. 실내 공기를 정화하는 능력이 있고 특히 자일렌을 제거하는 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원산지는 열대, 아열대아시아, 호주, 뉴질랜드, 한국, 일본, 중국, 필리핀, 뉴기니아 등지이다.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것으로 '석곡'이라는 것이 있는데, 주로 남부 해안가 바위틈에 자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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