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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꽃 이야기

월동하는 초본 식물 < 수호초 >

by 무님 2020.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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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7일 오늘의 꽃은 < 수호초 >이다.

수호초는 일본 원산이다. 나무 그늘에서 자란다. 

잎은 어긋나기하지만 4-6개가 층으로 모여 달리며 층 간격은 2-4cm이고 짙은 녹색이며 윤채가 있고 가죽질이며 사각상 거꿀달걀모양이고 길이 1-3cm의 엽병과 더불어 길이 5-10cm, 너비 2-4cm이다. 표면 맥 위에 잔털이 있고 윗부분에 톱니가 약간 있으며 밑부분이 좁아져서 엽병으로 된다.

꽃은 이삭꽃차례는 정생하고 길이 2-4cm이며 꽃은 일가화로 4-5월에 피고 밑부분에 화경이 있는 암꽃이 달리며 포와 꽃받침조각은 넓은 달걀모양이고 길이 2.5-3.5mm로서 연모가 있다. 꽃받침은 4개로 갈라지며 꽃잎은 없고 수술은 3-5개로서 길이 8mm 정도며 암술대는 2개로서 젖혀지고 끝까지 남아 있으며 안쪽에 잔돌기가 있다. 수꽃은 화경이 없이 윗부분에 피고 포와 꽃받침은 넓은 달걀모양으로 길이 2.5-3.5cm이다. 열매는 핵과로 달걀모양이며 길이 1.5cm 정도로서 겉에 털이 없고 암술대가 남아 있다. 원줄기는 옆으로 기어 가다가 곧게 서며 녹색이고 처음에는 잔털이 있으나 점차 없어진다. 한국·일본·사할린섬·중국에 분포한다.

 

 

수호초

 

수호초의 꽃말은 < 동장군 >이라고 한다.

잎이 넓으면서 중부지역에서 상록으로 월동하는 초본식물이 거의 없다는 점을 생각하면 중부지역의 조경시 지피용으로 중요한 소재이다. 광엽성이며 추위에 강한 지피식물이다. 전국의 공원, 정원, 경사면 녹지조성 등 지면을 피복하는 용도도 아주 우수한 소재다. 특히 사계절 녹색을 띠기 때문에 경관이 중요한 부분 식재용으로 적합하다. 플라워박스나 플랜터 같은 곳에 군락으로 심어 어디든 놓아도 잘 어울린다. 추위는 물론 여름 더위에도 강해 전국 어디서든 잘 적응하며 특히 음지에 강하다. 과습한 곳은 피해야 한다. 흰 꽃은 4-5월에 피며 다 자랐을 때 30cm 미만으로 지면을 덮는다. 여름에 더울 때 지상부를 잘라주면 포기사이 통풍도 좋아지고 포기가 옆으로 잘 번진다. 초가을에 포기를 나누거나 줄기를 떼어 삽목으로 번식한다. 회양목과에 속하는 상록 다년초다. 중국, 일본, 미국의 산림지역에 4종이 자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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