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브차의 모든 것 < 1편 >

 

 

허브차란?

향기 나는 식물의 잎 따위를 뜨거운 물에 우린 대용 차를 가리킨다. 대표적으로 박하(페퍼민트)가 있다. 원재료인 허브의 원산지는 대개 지중해 주변이나 유럽 쪽이지만 우리나라의 전통 한방차 중에서도 허브티의 범주에도 넣을 수 있는 종류가 있다. 인터넷에서 각 허브의 효능 같은 이야기를 찾아보면 웬만한 질병 정도는 치료할 것 같지만 대부분은 소화촉진 정도의 건강식품 수준이니 과신은 금물이다. 풀잎 몇 장으로 항우울제나 항히스타민제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면 전문의약품을 연구 개발할 일이 없다. 온갖 대체의학이 판치는 미국의 허브 의학 책도 "효과를 보려면 엄청난 양을 써야 한다. 허브로 못 고치는 병도 많다. 아프면 그냥 병원에 가라"라고 적어놓는다. 다만 수량과 품종과 효력에 따라, 임산부 등 약물에 민감할 수 있는 사람은 주의해야 한다.

 

 

허브차의 종류와 효능

 

1. 마테차

 

 

마테차는 세계적으로 알려진 커피, 녹차와 함께 세계 3대 차로 유명하다. 식욕을 억제하고 배뇨를 원활하게 도와주는 마테인 성분과 녹차와 달리 비타민, 미네랄, 아미노산을 비롯한 다양한 활성 화합물을 함유하고 있어 다이어트 시 부족한 영양분을 채워줍니다.

 

 

 

2. 캐모마일차

 

 

대지의 사과라고 불리는 캐모마일은 달콤한 사과향을 풍기는 허브차로 초기 감기증상이 있을 때 마시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생리통에도 좋다는 연구 결과가 있어 여성들에게 특히 좋다.

 

 

 

3. 레몬밥차

 

 

 

상쾌한 레몬향이 독특한 레몬밤의 향기를 맡으면 기분이 상쾌해지고 정신 집중이 잘 되어 '학자의 허브'로도 유명하다. 유럽에선 뇌의 활동, 이해력, 기억력을 높여주다고 해서 수업생들이 즐겨 마신다고 하니 자녀가 있는 집엔 좋은 차이다.

 

 

 

4. 페퍼민트차

 

 

 

페퍼민트의 상쾌한 맛과 향기는 청량감을 주어 나른할 때 마시면 피로 해소와 기분 전환이 되며 장 내의 가스를 배출시키고 소화를 돕는다. 기관지염, 천식 완화에 효과적이며 시차 극복과 소화기계 조정 작용도 우수하다.

 

 

 

5. 루이보스차

 

 

 

루이보스의 SOD 성분이 체내의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멜라닌 생성을 억제시키고 피부의 잡티가 생기지 않도록 도와준다. 또한 루이보스는 콩과 식물이기 때문에 차에 없는 단백질이 함유되어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는 차이다.

 

 

 

6. 라벤더 차

 

 

 

허브의 여왕으로 불리는 라벤더는 숙면에 좋은 차이다. 과로로 인한 근육이완과 두통 완화에 좋으며 천연 진정제로서 스트레스 해소에도 매우 효과가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