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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꽃 이야기

아름다운 화관의 뜻을 가진 꽃 < 과꽃 >

by 무님 2020.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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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일 오늘의 꽃은 <과꽃>이다.

과꽃은 Callistephus'는 그리스어의 'kallos(아름답다)'와 'stephos(화관)'의 합성어로, 관모가 겹으로 발생하여 아름답다라는 데서 이름이 붙여졌다. 꽃색은 홍색, 적색, 자색, 백색, 청색이 있으며, 초장은 60cm에서 120cm까지도 있으며 최근에는 키가 작은 25-40cm미만의 품종도 있다. 초장에 따라 고성종, 중성종, 왜성종으로 구분되며, 초형에 따라서는 주지의 중간부위부터 위로 올라가면서 곁가지가 나오는 형으로 대부분 절화용 품종이며, 주지의 밑부분에서부터 곁가지가 나오는 분화 및 화단용이 있다. 꽃잎형태는 평평한 모습인 평상, 빨대와 같이 관모양이 모여진 관상, 뾰족한 바늘과 같은 침상 등이 있으며 꽃잎이 한겹인 홑꽃, 여러겹인 겹꽃, 반정도의 비율을 가지는 반겹꽃도 있다.

북한의 함경남북도와 중국 북부지역에 자생하며, 속명이 오래전에는 Aster였으나 현재는 Callistephus로 부르고 있는 일년초 국화과 초본이다. 1년생 초화중 가장 이어짓기를 싫어하고 연작장애가 있어 주기적으로 돌려짓기가 필요하다. 프랑스, 독일, 영국 등 유럽에서 품종이 개량된 이후 미국, 일본등에서도 화색이나 화형이 다양한 절화품종이 개발되어 국내에서 볼수 있는 과꽃은 대부분 일본에서 개량된 것이 많다.

 

 

과 꽃

 

 

과꽃의 꽃말은 <믿는 사랑, 추억>이라고 한다. 올해도 과꽃이 피었습니다∼♪ 라는 동요에 나오는 꽃으로 우리에게 낯익은 식물이다. 하지만 참 귀한 식물로써 세계적으로 한 종 뿐이다. 과꽃은 꽃이 크고 꽃대가 곧아 꽃꽂이용으로 우수한 품목이며 화단용으로도 좋다. 지금도 시골에 가면 마을 들어가는 길가나 화단에 군락으로 심겨있는 것을 종종 볼 수 있다.

봄에 씨앗을 뿌리면 여름에 개화하는 일년생 식물인데 개화생리가 특이하다. 즉 꽃눈이 분화하는 데는 온도와 일장(낮의 길이)이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어서, 일장이 16시간의 장일인 곳에서는 10℃이상이면 정상적으로 자라 꽃이 피지만 12시간 이하의 단일인 곳에서는 20℃이상이 되어야 정상적으로 자라 꽃이 피게 된다. 온도가 높으면 일장이 짧아도 되지만 낮으면 길어야 되는 것이다. 국화과에 속하는 한해살이풀로써 세계적으로 아시아 지역에 단 1종이 분포하는 종이다. 우리나라에도 북한의 월전고원, 백두산 등의 고산지대에서 자생하고 있다.

 

 

 

* 공기정화식물 - 레몬버베나

 

레몬버베나는 높이 60~150cm 정도 자라는 비내한성 낙엽 소저목이다. 전체에 강한 레몬향을 지닌다. 잎의 길이는 7~12cm로 긴 피침형으로 끝은 뾰족하다. 잎은 3~4개가 줄기에 윤생()한다. 꽃은 여름에 흰색 또는 연보라색으로 작은 것이 밀집하여 원추화서()로 달린다.
이용부위 : 잎
이용물질 : 에센셜 오일
이용방법 : 맛이 있는 허브종으로, 요리와 차에 다양하게 이용된다. 차로 마실 때는 찻잔 1잔에 썰은 싱싱한 잎 한 움큼 정도가 적당하다. 건조시켜서 보관해도 좋다. 청량감과 은은하고 온화한 진정작용이 있어서 구토, 고창(), 소화불량의 치료에 효과적이다. 레몬향과 비슷한 상큼한 향은 오데코롱, 비누, 화장품 등의 재료로 쓰인다. 입욕제로 사용하면 심신을 편하게 하고, 기분 고양에 효과가 있다. 살균, 방부작용이 있고 침출액은 피부 세정에 사용된다. 원산지 남미에서는 핑거볼에 넣어 사용하기도 한다.

 

 

레몬버베나

 

 

공기정화 효과에 따른 생활공간 배치 추천 : 거실, 베란다

레몬버베나는 새집증후군 원인물질인 공기 중의 톨루엔을 제거하는 능력이 가장 뛰어난 허브식물이다. 레몬버베나는 톨루엔 제거효율이 우수하기 때문에 사람의 건강을 위해서는 거실에 두는 것이 좋다. 또한, 허브식물은 햇빛을 좋아하기 때문에 레몬버베나를 실내에서 기를 때에는 햇빛이 많이 드는 거실의 창가나 베란다에 두는 것이 좋다. 실내 오염물질을 흡수해서 제거능력이 탁월할 뿐만 아니라 방출되는 레몬 향기 입자가 실내분위를 상큼하게 전환할 수 있는 공기정화식물이다.

  • 분류 : 마편초과
  • 원산지 : 아르헨티나, 칠레
  • 일반적 특징
    1. 원산지에서는 높이 60~150cm 정도 자라는 비내한성 낙엽성 관목이다. 전체에 강한 레몬 향을 지닌다. 남아메리카 원산이며 관상용으로 온실에서 가꾼다. 잎을 손수건에 문지르면 향수를 뿌린 듯하고, 뜰에 심으면 콜레라를 미리 막을 수 있다는 설도 있다. 유럽에서는 잎에서 향료를 채취하여 화장품 등을 만들고 차로 마시거나 음식물에 향기를 내는 재료로 사용하였다.

식물의 이용

레몬버베나에서 추출한 향기성분은 향수, 비누, 허브티 등에 이용되며 종자나 꺾꽂이로 번식한다.

재배 및 유지관리

  • 빛 : 반음지, 양지
  • 온도 : 생육적온 15~20°C, 월동온도 4~10°C
  • 용토 : 겉흙이 마르면 물을 흠뻑 준다.
  • 관리 : 건조하면 온실가루이, 응애, 진딧물 등이 생기므로 환기를 철저히 하고, 과습하지 않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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