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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꽃 이야기

맛이 더 아름다운 꽃 < 한련화 >

by 무님 2021.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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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6일 오늘의 꽃은 < 한련화 >이다.

한련화는 한련화라고도 한다. 멕시코와 남아메리카 원산은 여러해살이풀이지만 원예에서는 한해살이풀로 다룬다. 잎은 어긋나고 거의 둥글며 긴 잎자루 끝에 방패같이 달린다. 9개 내외의 맥이 사방으로 퍼지고 잎맥 끝이 다소 파진다.
꽃은 6월에 피고 잎겨드랑이에서 1개의 대가 나와서 끝에 1개의 꽃이 달린다. 꽃받침조각과 꽃잎은 5개씩이고, 꽃받침조각의 밑부분은 합쳐지며 뒷부분은 상투 모양이 된다. 꽃색은 붉은색·오렌지색·크림색·노란색 등이고 만첩꽃도 있다.
유럽에서는 승전화()라고 하며 화분과 화단에 심는다. 최근에는 덩굴이 짧은 종류가 개발되고, 꽃은 온도가 적당하면 연중 핀다. 종자로 번식하지만 덩굴을 잘라서 꺾꽂이를 해도 뿌리가 잘 내린다. 배수가 잘 되는 곳이 좋다.

 

 

 

 

한련화의 꽃말은 < 애국심, 변덕 >이라고 한다.

얼마 전까지는 정원을 장식하는 관상용으로만 알려져 왔으나 요즘에는 허브식물로 각광받고 있다. 학명에는 꽃을 거꾸로 보면 군사들이 쓰던 투구와 닮았고 잎 모양은 방패를 닮았다는 뜻이 들어있다. 꽃은 연꽃을 닮았으나 뭍에 산다하여 한련화라 한다. 자라는 습성이 뭔가를 타고 올라가는 습성이 있어 울타리나 파고라 같은 곳에 심으면 잘 어울린다. 꽃과 잎에는 비타민C가 다량 함유되어있어 샐러드에 이용하면 시각적으로나 영양면에서 좋다.

잎줄기가 연약하고 수분증발이 많아 물주기를 잘해야 한다. 발아도 잘되고 기르기 어려운 점은 없지만 서리에는 약하다.

한련화는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식물은 아니다. 페루가 고향으로 현재는 일년생 초화류로 종종 재배되는 덩굴성 식물이다. 꽃은 6월에 피는데 엽액(잎겨드랑이)에서 꽃대가 길게 나와 그 끝에 한 개가 달리고 꽃받침이나 꽃잎 모두 황색 또는 적색을 띠고 있다. 원산지인 중남미 추운 산악지대에는 약 80∼90여종의 원종이 분포하는데, 일년생뿐만 아니라 영년생이나 구근성인 것들도 있다.

 

 

 

한련화의 이용

한련화는 남아메리카의 온대 지역에서 기원하며 지중해에서 관상용으로 도입되어 재배되었다. 남미 사람들은 신선한 꽃을 먹고 꽃을 사용하여 발삼을 만든다. 꽃봉오리와 부드러운 열매는 페루의 최상급 야채이다. 중국에서 "한련화"는 《식물명실도고()》에서 처음으로 약으로 기재되었다. 이 약재는 주로 남아메리카의 페루와 브라질에서 생산된다.

한련화는 치오글리코사이드, 카로티노이드 및 플라보노이드를 함유하고 있다. 약리학적 연구 결과 한련화는 항균 및 항종양 작용이 있다.

 

민간요법에 의하면 한련화에는 항균 작용이 있다. 한의학적으로 한련화는 청열해독(), 양혈지혈()에 사용한다.

 

철분, 비타민 C를 다량 함유하며, 잎과 꽃, 열매를 먹으면 강장, 혈액 정화, 소독 효과가 있다. 부순 종자나 잎을 습포제로 하면 찰과상 치료에 도움이 된다. 자연의 항생물질로 보통의 항생물질과는 달리 장내의 세균에 손상을 주지 않는다. 잎의 침출액은 기관지염이나 뇨(尿) 생식기의 감염증 치료에 사용한다. 적혈구의 형성을 촉진하기도 한다. 씨앗은 설사를 유발하기도 한다. 달인 액은 얼굴과 머리 제품에 사용한다. 꽃은 고농도의 린 산을 함유하므로 한 여름에는 섬광을 방출한다.

 

한련화과에 속하는 관상식물로 잎과 꽃을 샐러드에 넣어 먹기도 한다. 또한 다른 샐러드에 장식 또는 양념으로도 사용된다. 아직 연한 꽃봉오리와 씨앗은 타라곤 식초에 절여 케이퍼 대용으로 쓸 수 있다. 케이퍼보다 좀 뻣뻣하지만 향은 더 풍부하다. ‘뿌리 한련화’라고 불리는 마슈아(mashua)는 페루가 원산지이며, 뿌리로 피클로 만들어 오르되브르 또는 육류 콜드컷에 곁들여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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