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365일 꽃 이야기

꽃의 여왕 < 장미 >

by 무님 2021. 5. 21.
728x90

5월 19일 오늘의 꽃은 < 장미 >이다.

장미는 관목성의 화목(花木)이다. 야생종이 북반구의 한대·아한대·온대·아열대에 분포하며 약 100종 이상이 알려져 있다. 오늘날 장미라고 하는 것은 이들 야생종의 자연잡종과 개량종을 말한다. 장미는 갖춘 꽃으로 꽃의 아름다운 형태와 향기때문에 관상용과 향료용으로 재배해왔으며, 개량을 가하여 육성한 원예종(Rosa hybrida Hort.)을 말한다. 지금까지 2만 5000종이 개발되었으나 현존하는 것은 6~7000종이며, 해마다 200종 이상의 새 품종이 개발되고 있다. 장미는 그리스·로마 시대에 서아시아에서 유럽지역의 야생종과 이들의 자연교잡에 의한 변종이 재배되고 있었으며, 이때부터 르네상스시대에 걸쳐 주로 유럽 남부에서 많이 재배되었다.
서양장미 중에서 꽃이 큰 수종은 사계절 내내 꽃이 피는 중국산 야생장미와 향기가 뛰어난 유럽산 야생장미 사이에 잡종을 만들어내고 이를 더욱 개량하여 육성하였다. 일반적으로 흰색, 붉은색, 노란색, 분홍색 등의 색을 띠나 품종에 따라 그 형태·모양·색이 매우 다양하다. 꽃의 피는 시기와 기간 역시 품종에 따라 차이가 크다. 국내에서는 일반적으로 품종에 따라 5월 중순경부터 9월경까지 꽃을 볼 수 있다. 마주나는 겹잎은 깃털모양이며 줄기에는 가시가 있다. 
한국에서는 일찍부터 찔레꽃·돌가시나무·해당화·붉은인가목 등과 중국 야생종을 관상용으로 가꾸어왔으며, 《양화소록》에서도 가우(佳友)라 하여 화목 9품계 중에서 5등에 넣고 있다. 서양장미는 8·15광복 후에 유럽·미국 등지로부터 우량종을 도입하여 다양한 원예종을 재배하고 있다.

 

 

 

 

장미의 꽃말은 < 열렬한 사랑, 질투, 순결 >이라고 한다.

꽃색마다 담겨져 있는 의미가 다른 장미는 꽃의 대명사라 할 정도로 전세계 사람들이 가장 선호하는 꽃이다. 오래된 역사만큼이나 장미에 대한 이야기도 다양하다. 신화속의 비너스 여신으로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사랑" 이야기에는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꽃이기도 하다. 1867년 이전에는 고대 장미시대로 오래된 정원 등지에 전통적으로 정원장미가 주로 개발 이용되었으나, 이 후는 현대 장미시대로 정원용은 물론 절화용으로 개발되기 시작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으며 세계 3대 절화중의 하나로 자리 잡았다.최근에 개발되는 품종들은 절화용이나 분화용 품종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현재 우리가 기르고 있는 농작물 중에서는 단위면적당 소득성이 가장 높은 작물로써, 300평당 천만원 이상의 조수익을 낼 수 있다. 이 때문에 우리나라의 장미재배면적은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90년대에 들어서면서 각종 재배기술의 발달로 생산성이 높아져 더욱 급속한 발전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양액재배와 같은 고도의 영농기술들이 개발되면서 품질이나 수량 면에서 과거에 비해 현저한 차이를 보이고 있어 어느 재배자가 어떤 재배기술로 장미를 생산하느냐에 따라 결과물이 크게 달라지는 경쟁시대에 접어들고 있다. 장미는 학명에 나왔듯이 Rosa속에 속하는 식물인데, 약 200여종 정도의 야생종이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나 아메리카 북부에 자생하고 있다. 장미는 크게 두 가지로 구분되는데 울타리 등 경계부에 심겨지는 덩굴장미와 꽃꽂이용으로 쓰이는 절화장미로써 덩굴성으로 자라는 것들이 많다.

 

 

 

 

[장미꽃차 만들기 1]

① 장미꽃은 꽃잎을 한 잎씩 떼어 준비한다(통꽃으로도 가능).
② 중온으로 시작해 덖음과 식힘을 반복한다(8회). *식힘이 중요하다. 덖음 꽃차의 색과 맛을 충분히 끌어낼 수 있다.
③ 고온 덖음을 한 후 가향처리를 한다.
④ 소독한 밀폐 용기에 담아 보관한다.

 


[장미꽃차 만들기 2]

① 식용 장미를 꽃잎만 따서 설탕 또는 꿀에 재운다.
② 15일 정도 지나면 사용할 수 있으며, 냉장 보관한다.
③ 냉 음료에 활용하면 향긋하고 예쁜 색상의 차를 마실 수 있다.


 

장미꽃차의 효능

 

식용으로 유통되는 장미품종인 아리수·링컨·매직스타 등에는 노화를 억제하고 뇌 질환을 막아주는 폴리페놀 성분이 녹차나 홍차보다 1.5∼7배, 오렌지·사과·골드키위 등의 과일 껍질보다 1.5∼3배 많이 함유된 것으로 밝혀졌다. 장미 꽃잎에는 항균 기능과 항알레르기 효능도 있어 아토피와 천식·기관지염이 있는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항염 작용이 있어 암의 발병 위험을 낮춘다고 한다.
레몬보다 함량이 많은 비타민 C 등 필수 영양 성분은 물론이고, 항산화 물질도 다량 함유해 피로회복과 노화방지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향기가 좋아 그리스 로마 시대부터 관상용·향료용으로 재배해 왔으며 장미를 이용한 생약들을 만들었다고 전해진다.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