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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꽃30

변치않는 기다림의 꽃 < 백일홍 > 10월25일 오늘의 꽃은 이다. 열대 아메리카 원산이며 관상용으로 심는다. 높이 40∼50cm이고 전체에 털이 있으며 가지가 갈라진다. 잎은 마주나고 타원형으로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마디 부분이 굵어진다. 마디에서 곁가지가 자라서 끝에 두상꽃차례가 1개씩 달리고 밑에 2개의 포가 있다. 꽃은 7∼10월에 피고 보라색, 붉은색, 연한 홍색, 흰색 등이며 건질(乾質:수분이 거의 없어 까끌까끌한 질감)의 소포가 있다. 꽃은 작은꽃으로 많이 피며, 5개씩의 꽃받침조각과 수술 및 1개의 암술이 있다. 수술은 합쳐져서 통처럼 되고 종자는 바둑알같이 생긴다. 꽃색이 오랫동안 변하지 않으므로 천일홍이라고 부른다. 여름에 절화용(切花用) 또는 건조화(乾燥花)로 이용된다. 천일홍의 꽃말은 이라고.. 2020. 10. 25.
가을이라면 < 감국 > 10월 24일 오늘의 꽃은 이다. 감국은 황국(黃菊)이라고도 한다. 주로 산에서 자란다. 풀 전체에 짧은 털이 나 있고 줄기의 높이는 60∼90cm이며 검은색으로 가늘고 길다. 잎은 짙은 녹색이고 어긋나며 잎자루가 있고 달걀 모양인데 보통 깃꼴로 갈라지며 끝이 뾰족하다. 갈라진 조각은 긴 타원형이고 가장자리가 패어 들어간 모양의 톱니가 있다. 9∼10월에 줄기 윗부분에 산방꼴로 두화(頭花)가 핀다. 꽃은 지름 2.5cm 정도이며, 설상화(舌狀花)는 노란색이나 흰색도 있다. 10월에 꽃을 말려서 술에 넣어 마시고, 어린 잎은 나물로 쓴다. 꽃에 진한 향기가 있어 관상용으로도 가꾼다. 한방에서 열감기·폐렴·기관지염·두통· 위염·장염·종기 등의 치료에 처방한다. 민간요법으로는 풀 전체를 짓찧어서 환.. 2020. 10. 24.
꽃을 매일 피워내는 < 일일초 > 10월 23일 오늘의 꽃은 이다. 일일초는 높이 30∼50cm이다. 밑부분은 나무처럼 단단한데, 여기서 덩굴성 가지가 자라고 꽃이 달리는 가지는 곧게 선다. 잎은 마주나고 긴 타원형으로서 끝이 둔하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윤이 나며 주맥(主脈)을 따라 흰 무늬가 있다. 뒷면은 부드러운 털이 나며 잎자루 밑동에 선(腺)이 있다. 꽃은 7∼9월에 피고 지름 2.5∼3.5cm이며 빛깔은 자주색·흰색·빨간색 등이다. 꽃잎은 5장이며 1송이씩 핀다. 꽃이 매일 피기 때문에 일일초라고 한다. 비슷한 종인 큰잎빈카(V. major)는 유럽 원산으로서 연한 자줏빛 꽃이 피며 자궁출혈·장출혈·객혈 등의 치료제와 관상용으로 쓴다. 얼룩매일초(V. major var. variegata)는 잎가장자리에 노란빛을 띤.. 2020. 10. 23.
사랑스러운 꽃이라 사랑초라 하지요 < 옥살리스 > 10월 21일 오늘의 꽃은 이다. 옥살리스는 괭이밥속의 식물 전체를 가리킨다. 원예에서는 괭이밥속의 식물 중 관상용으로 재배되는 10여 종의 식물을 가리킨다. 괭이밥속은 전세계에 약 800 종이 있고, 한국에는 4종이 자란다. 초본 또는 관목이고, 잎은 어긋나며 대개 세 장의 작은잎이 나온 잎이고 턱잎이 있으며, 많은 종에서 작은잎이 밤이나 추운 날씨에 밑으로 말린다. 꽃은 잎겨드랑이에 1개 또는 여러 개가 달리고, 꽃받침조각은 5개이며 기와 모양으로 배열한다. 꽃잎은 5개이고, 수술은 10개이며, 암술대는 5개이다. 씨방은 5실이고, 열매는 삭과이다. 관상용으로 재배하는 것들은 잎겨드랑에서 나온 꽃자루에 1∼4개의 아름다운 꽃을 피운다. 열대 또는 아열대성으로 추위에 약하기 때문에 주로 .. 2020. 10. 21.
' 다시 만납시다 '가 꽃말인 < 오미자 > 10월 20일 오늘의 꽃은 이다. 오미자나무는 습기가 적당하고 비옥한 골짜기에 무리를 지어 분포하는데, 6~7월에 지름이 1.5cm 되는 약간 붉은빛이 도는 황백색 꽃이 피며 10m까지 자란다. 8~9월이 되면 마치 포도송이처럼 빨간 열매가 알알이 박혀 속에는 씨앗이 한두 개씩 들어 있다. 이 열매가 오미자(五味子)라 하여 단맛, 신맛, 매운맛, 쓴맛, 짠맛의 다섯 가지 맛을 내며 그중 신맛이 가장 강하다. 오미자는 여러 종류의 약리적 작용을 하는 물질이 들어 있어서 천식 치료에 효능이 탁월하고, 강장제로 이용되며, 눈을 밝게 해 줄 뿐만 아니라 장을 따뜻하게 해 준다고 한다. 오미자를 약으로 쓸 때는 붉게 익은 오미자를 술에 담그거나 말려서 가루로 만들어 먹으면 된다. 여름에는 시원하게, .. 2020. 10. 20.
바닷바람에 낮게 엎드러피는 꽃 < 해국 > 10월 19일 오늘의 꽃은 이다. 해국은 해변국이라고도 한다. 바닷가에서 자란다. 줄기는 다소 목질화하고 가지가 많이 갈라지며 비스듬히 자라서 높이 30∼60cm로 된다. 잎은 어긋나지만 달걀을 거꾸로 세운 듯한 모양으로 밑에서는 모여나며 두껍다. 양면에 털이 빽빽이 나서 희게 보이고 잎가장자리는 밋밋하거나 톱니가 약간 있으며 주걱 모양이다. 꽃은 7∼11월에 피고 연한 보라빛 또는 흰색이며 가지 끝에 두화(頭花)가 달린다. 총포는 반구형이며 포조각은 털이 있고 3줄로 배열한다. 열매는 11월에 성숙하고 관모는 갈색이다. 한국(중부 이남)·일본에 분포한다. 해국의 꽃말은 이라고 한다. 지금쯤 바닷가 바위 겉에서 세찬 바람을 자극삼아 꽃을 한창 피우고 있다. 바닷바람 때문에 키가 크지.. 2020. 10.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