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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력 증강에 좋은 강장제 < 새삼 > 새삼은 산과 들의 볕이 잘 드는 풀밭에서 자란다. 고려 때의 이두 명칭으로는 조이마(鳥伊麻)라 하였고 조선 때는 조마(鳥麻)라 하였다. ≪동의보감≫에는 ‘새삼배’로, ≪훈몽자회 訓蒙字會≫에는 ‘새삼’으로 기재되었다. 학명은 Cuscuta japonica CHOIS.이다. 목본식물에 기생하는 덩굴식물이고, 줄기는 지름이 2mm이고 붉은빛을 띤 갈색이 돌며 털이 없다. 종자는 땅 위에서 발아하지만 숙주식물에 올라붙으면 땅속의 뿌리가 없어지고 숙주식물에서 전적으로 양분을 흡수한다. 잎은 퇴화하여 비늘 조각 모양이고 삼각형이다. 꽃은 8∼9월에 흰색으로 피고 수상꽃차례를 이루며 달리고, 꽃차례는 여러 개가 모여 덩어리를 이룬다.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지고, 갈라진 조각은 길이가 1mm이며 끝이 둥글다. 화관은 종.. 2021. 7. 12.
허약 체질 개선을 위한 자양강장제 < 산수유 > 산수유나무 Cornus officinalis Siebold et Zuccarini (층층나무과 Cornaceae)의 잘 익은 열매로서 씨를 제거한 것이다. 씨를 제거한 열매로 불규칙한 조각 또는 주머니 모양이고, 길이 1~1.5cm, 너비 약 1cm이다. 바깥 면은 어두운 적자색~어두운 자색을 띠며 윤이 나고 거친 주름이 있다. 과육에는 씨를 빼낸 자국이 있고 위쪽에는 꽃받침 자국이 있으며 기부에는 열매꼭지 자국이 있다. 질은 부드럽다. 약간의 냄새가 있으며 맛은 시고 약간 달다. 산수유의 효능 과육(果肉)에는 코르닌(cornin)·모로니사이드(Morroniside)·로가닌(Loganin)· 타닌(tannin)·사포닌(Saponin) 등의 배당체와 포도주산·사과산·주석산 등의 유기산이 함유되어 있고, 그.. 2021. 7. 10.
끈질긴 생명력을 지닌 < 질경이 > 질경이는 풀밭이나 길가, 또는 빈터에서 자란다. 줄기는 없고, 잎은 뿌리에서 뭉쳐 나오며 타원 모양 또는 달걀 모양이고 길이가 4∼15cm, 폭이 3∼8cm이며 5개의 나란히맥이 뚜렷하고 가장자리에 물결 모양의 톱니가 있다. 잎자루는 잎몸과 길이가 비슷하고 밑 부분이 넓어져서 서로 얼싸안는다. 꽃은 6∼8월에 흰색으로 피고 잎 사이에서 나온 길이 10∼50cm의 꽃줄기 윗부분에 수상꽃차례를 이루며 빽빽이 달린다. 포는 좁은 달걀 모양이고 꽃받침보다 짧으며 대가 없다. 꽃받침은 4개로 갈라지고, 갈라진 조각은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의 타원형이며 끝이 둥글고 흰색의 막질(膜質:얇은 종이처럼 반투명한 것)이다. 화관은 깔때기 모양이고 끝이 4개로 갈라진다. 수술은 4개이고 화관 밖으로 길게 나오며, 암술은 .. 2021. 7. 7.
여인들의 산전 과 산후에 좋은 < 작약 > 작약차의 효능 작약은 간과 비장으로 귀경하는 약재로 음(陰)을 보하고 혈(血)을 만드는 보혈약으로 많이 사용됩니다. 그래서 간혈 부족으로 월경불순, 시력저하, 안구 건조, 하지 저림, 만성피로, 말초혈액순환장애, 다리 저림 등이 있을 때 도움이 됩니다. ​작약차나 작약효소(발효액)를 음용해 간혈을 보하게 되면 간열 상승으로 나타나는 여러 증상 해소에도 좋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눈 충혈, 좌측 견갑통, 두통, 어지러움, 갑상선항진, 붕루(생리 후에도 출혈 지속), 생리통, 적색 대하 등입니다. ​또한 작약차는 간의 수렴 기능을 강화해 음허화동으로 인한 발열과 자한(낮에 이유 없이 땀이 남), 도한(잠을 잘 때 땀, 음허화동)을 치료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이외에도 간의 문제로 발생하는 좌측 옆구리 통증, .. 2021. 7. 4.
눈을 맑게하고, 간과 장을 튼튼하게 하는 < 결명자 > 결명자는 긴강남차, 결명차(決明茶), 초결명이라고도 한다. 결명(決明)이라는 명칭은 눈을 밝게 해준다는 뜻에서 유래되었다. 북아메리카가 원산이며 약용으로 재배한다. 높이는 1m 정도이다. 잎은 짝수 1회 깃꼴 겹잎으로 2∼4쌍의 작은잎이 달린다. 작은잎은 거꾸로 세운 달걀 모양이고 길이 3∼4cm이다. 노란색 꽃이 6∼8월에 잎겨드랑이에서 핀다. 꽃받침은 5개이고 긴 달걀 모양이며 꽃잎은 5개로 거꾸로 선 달걀 모양의 원형이다. 수술은 10개로 길이가 일정하지 않고 씨방은 가늘며 길다. 꼬투리는 15cm 정도로 활처럼 굽고 녹색이다. 씨는 네모지고 1줄로 배열된다. 짧은 원기둥 모양이며 한 쪽 끝은 뾰족하고 다른 한 쪽 끝은 매끈하다. 양쪽의 옆에 황갈색의 넓은 세로줄 및 띠가 있고 질은 단단하다. 결명.. 2021. 7. 2.
제2의 산삼이라 불리는 항염, 진통 치료제 < 오갈피 나무 > 산지의 그늘진 곳에서 자란다. 높이 3~4m에 달하며 갈고리 모양의 가시가 있다. 뿌리 근처에서 가지가 많이 갈라져서 총생하고 털이 없으며 가시도 드물다. 잎은 어긋나고 손바닥 모양의 겹잎이며 작은잎은 3∼5개로서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의 타원형이고 가장자리에 겹톱니가 있다. 뒷면 주맥 위에 잔 털이 있고 가시는 거의 없다. 표면은 진한 초록색이고 뒷면은 연한 초록색이다. 꽃은 8∼9월에 피고 자줏빛이며 작은꽃줄기가 짧고 꽃이 산형꽃차례에 밀생한다. 꽃잎은 5개, 암술대는 끝까지 합쳐진다. 열매는 핵과(核果)로 다소 편평한 타원형이며 10월에 검게 익는다. 뿌리껍질을 오갈피라고 하며 한방에서 강장제 및 진통제로 사용하고, 수피는 오갈피술을 만드는 데 쓴다. 방향성 식물이다. 한국, 중국, 우수리, 아무.. 2021. 6. 30.
무병장수의 효능을 지닌 < 구기자 차 > 구기자나무는 낙엽성 활엽관목(闊葉灌木: 넓은 잎의 떨기나무)으로 줄이 처져 있는 줄기는 보통 1∼1.5m 정도이고, 작은 가지가 변한 가시가 있는데, 없는 것도 있다. 잎은 털이 없고 어긋나며 여러 개가 모여 나고, 톱니가 없는 난형(卵形) 또는 난상피침형이며, 끝이 뾰족하고 잎자루는 1㎝쯤 된다. 6∼9월에 자주빛 꽃이 잎의 겨드랑이에 1∼4개가 피며, 화관(花冠: 꽃부리)은 통상종형(筒狀鐘形: 대롱처럼 속이 비고 종처럼 생김)이고 끝이 다섯 갈래로 갈라져 있다. 열매는 원형 또는 타원형의 장과(漿果: 살과 물이 많고 씨앗이 있는 열매)이고, 8·9월에 붉게 익는다. 길이는 10㎜, 지름은 5㎜정도이다. 처음에는 달콤하나 나중에는 쓴 맛을 낸다. 건조시켰을 때에 겉이 쭈글쭈글하고, 속에는 많은 씨가 들.. 2021. 6. 24.
항상 싱싱한 꽃 < 아게라텀, 불로화 > 6월 16일 오늘의 꽃은 이다. 아게라텀는 멕시코엉겅퀴라고도 한다. 멕시코가 원산이며 관상용으로 심는다. 높이 20∼60cm이며 가지가 갈라진다. 잎은 마주나거나 어긋나고 달걀 모양 또는 심장 모양이며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꽃은 여름부터 가을까지 계속 피며 산방꽃차례에 많은 두상화(頭狀花)가 달린다. 꽃색은 보라색과 흰색의 두 계통이 있으며, 종자는 작으나 발아력이 좋고 꺾꽂이도 잘 된다. 불로화은 속명(屬名)인 'Ageratum(아게라툼)'의 뜻을 취한 것으로 항상 싱싱한 꽃이 피는 데서 유래하였다. 멕시코엉겅퀴란 이름은 꽃 모양이 엉겅퀴와 비슷하고 멕시코산(産)이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아게라텀의 꽃말은 라고 한다. 아게라텀은 우리말로 멕시코엉겅퀴라고 불리기도 한다. 원산지는 .. 2021. 6. 22.
꽃 향기가 진한 < 아가판서스 > 6월 15일 오늘의 꽃은 이다. 아가판서스는 높이 50cm 이상이다. 잎은 뿌리에서 나오고 줄 모양 바소꼴이다. 꽃은 4월 하순∼8월에 10∼50개가 꽃줄기 끝에 산형꽃차례로 달리는데, 위나 아래를 향하며 빛깔은 하늘색·보라색·흰색 등이다. 꽃이삭 밑에 달린 포는 일찍 떨어진다. 화관은 깔때기 모양이고 밑부분이 합쳐지며 끝이 6개로 갈라진다. 수술은 6개,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삭과(殼果)이다. 남아프리카 원산으로서 물이 잘 빠지고 바람이 잘 통하는, 반그늘진 곳에서 자란다. 남쪽에서는 밖에서 월동하지만 주로 온실에서 재배하며, 관상초로 쓴다. 아가판서스의 꽃말은 이라고 한다. 꽃말처럼 정말 사랑스럽게 생긴 꽃이다. 게다가 향기도 진해 많은 사람들이 좋아한다. 덩굴성이라 지주로 유인해 .. 2021. 6.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