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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이집트 미인 신 히비스을 닮은 < 하와이 무궁화, 히비스커스 > 8월 16일 오늘의 꽃은 이다. 하와이 무궁화는 줄기 높이 2∼5m(온실에서는 1∼2m)이며, 가지를 많이 친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모양이며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 윗부분에는 톱니가 있다. 잎은 쳐지지 않고 진한 녹색으로 약간 흑색이 섞여 있다. 여름에 새로 난 가지에 꽃잎이 두껍고 광택이 있는 진한 적색의 꽃이 핀다. 꽃은 하루 동안만 피어 있다가 진다. 꽃은 지름 10∼15cm이며, 꽃잎은 5개이고 암꽃술대가 길게 나와 꽃이 5갈래로 갈라진다. 품종에 따라 꽃의 색깔과 모양 등이 다르다. 꽃은 노란색, 흰색, 연분홍색 등이 있다. 열매는 온실에서는 거의 열리지 않는다. 번식은 씨앗, 가지심기 등으로 한다. 추위에 약하여 겨울에는 10℃ 이상에서만 자란다. 양지바르고 습도가 높은 곳에서 잘 자란다. 봄.. 2020. 8. 16.
연못을 떠다니며 자라는 < 부레옥잠 > 8월 15일 오늘의 꽃은 이다. 부레옥잠은 열대 ·아열대 아메리카 원산이다. 연못에서 떠다니며 자란다. 밑에 수염뿌리 처럼 생긴 잔뿌리들은 수분과 양분을 빨아들이고, 몸을 지탱하는 구실을 한다. 잎은 달걀 모양의 원형으로 많이 돋으며 너비와 길이가 각각 4~10cm로 밝은 녹색에 털이 없고 윤기가 있다. 잎자루는 공 모양으로 부풀어 있으며 그 안에 공기가 들어 있어 표면에 떠 있을 수 있도록 한다. 길이는 10~20cm이다. 꽃은 8∼9월에 피고 연한 보랏빛이며 수상꽃차례[穗狀花序]를 이루고, 밑부분은 통으로 되며 윗부분이 깔때기처럼 퍼진다. 6개의 갈래조각 중에서 위의 것이 가장 크고, 연한 보랏빛 바탕에 황색 점이 있다. 6개의 수술 중 3개가 길고 수술대에 털이 있으며 암술대는 실처럼 길다. 씨방은.. 2020. 8. 15.
꽃보다 포가 아름다운 < 부겐빌레아 > 8월 14일 오늘의 꽃은 이다. 부겐빌레아는 덩굴성 관목으로 남아메리카 원산이다. 13종 내외가 알려져 있고 그 중에서 2종이 주로 재배된다. 부겐빌레아(B. glabra)는 브라질 원산으로서 높이 4∼5m 자라고 곧은 가시가 있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 모양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광택이 있으며 털이 없다. 꽃은 4월에서 11월까지 연중 피고 총상꽃차례를 이루며 3개의 포에 싸인다. 포는 자줏빛이고 아름답기 때문에 꽃처럼 보이며 그 안에 들어 있는 꽃은 작고 눈에 잘 띄지 않는다. 털부겐빌레아(B. spectabilis)는 이와 비슷하지만 잎에 털이 많다. 많은 품종이 있으며 한국에서는 온실에서 재배한다. 부겐빌레아의 꽃말은 이라고 한다. 진분홍색 포엽이 관상 포인트인 식물이다. 실제 꽃은 그 안에 작고.. 2020. 8. 14.
첫 사랑이 이루어 지길 바라며 < 봉선화 > 8월 13일 오늘의 꽃은 라고 한다. 봉숭아라고도 한다. 인도 ·동남아시아가 원산지다. 햇볕이 드는 곳에서 잘 자라며 나쁜 환경에서도 비교적 잘 자란다. 습지에서도 잘 자라므로 습윤한 찰흙에 심고 여름에는 건조하지 않게 한다. 높이 60cm 이상 되는 고성종(高性種)과 25~40cm로 낮은 왜성종(矮性種)이 있는데, 곧게 자라고 육질(肉質)이며 밑부분의 마디가 특히 두드러진다.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가 있으며 바소꼴로 양 끝이 좁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4~5월에 씨를 뿌리면 6월 이후부터 꽃이 피기 시작한다. 꽃은 2~3개씩 잎겨드랑이에 달리고 꽃대가 있어 밑으로 처지며 좌우로 넓은 꽃잎이 퍼져 있고 뒤에서 통상으로 된 꿀주머니가 밑으로 굽는다. 꽃빛깔은 분홍색 ·빨간색 ·주홍색 ·보라색 ·흰색 등이.. 2020. 8. 13.
기와 사이에서 잘 사니 < 바위솔 > 8월 12일 오늘의 꽃은 이다. 바위솔은 산지의 바위 겉에 붙어서 자란다. 높이 30cm 정도이다. 여러해살이풀이지만 꽃이 피고 열매를 맺으면 죽는다. 뿌리에서 나온 잎은 방석처럼 퍼지고 끝이 굳어져서 가시같이 된다. 원줄기에 달린 잎과 여름에 뿌리에서 나온 잎은 끝이 굳어지지 않으며 잎자루가 없고 바소꼴로 자주색 또는 흰색이다. 꽃은 흰색으로 9월에 피고 수상꽃차례에 빽빽이 난다. 포는 바소꼴이고 끝이 날카로우며 꽃잎과 꽃받침조각은 각각 5개씩이다. 수술은 10개이고 씨방은 5개이며 꽃밥은 붉은색이지만 점차 검은색으로 된다. 열매는 10월에 익는다. 관상용으로 가치가 있으며 일본에서는 잎을 습진에 사용한다. 한국·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바위솔의 꽃말은 이라고 한다. 한 여름 적당히 살이 오른 바위솔 잎.. 2020. 8. 12.
독특한 향을 가진 밤꽃 < 밤나무 > 밤나무는 밤나무는 2,000여 년 전 중국의 승려가 우리나라를 왕래하면서 들여온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고려 예종 13년(1118년)에는 왕이 농경지를 제외하고 나무가 자랄 만한 곳에는 밤나무와 옻나무, 닥나무를 심으라고 전국에 영을 내리기도 했다. 또한 조선시대 최초의 법전인 『경국대전』에 밤나무 과수원 관리에 대한 구체적인 기록이 남아 있고, 『속대전』에는 밤나무를 심어서 밤 생산을 많이 하는 농민들에게 부역을 면제해 주는 혜택까지 주며 장려했다고 기록되었다. 산기슭이나 밭둑에서 자란다. 높이 10∼15m, 지름 30∼40cm이다. 나무껍질은 세로로 갈라진다. 작은가지는 자줏빛을 띤 붉은 갈색이며, 짧은 털이 나지만 나중에 없어진다. 잎은 어긋나고 곁가지에서는 2줄로 늘어서며, 타원형·긴 타원형 또는.. 2020. 8.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