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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지만 화려하고 정열적이게 < 공작선인장 > 12월 2일 오늘의 꽃은 이다. 공작선인장은 높이 약 1m이다. 줄기는 편평하고 가늘며 긴 잎 모양이다. 가지가 무더기로 나서 전체로는 관목 모양이고 아래로 늘어진다. 줄기는 녹색인데 어릴 때는 가장자리에 붉은빛이 돈다. 꽃은 깔때기 모양으로 지름 10∼15cm이며 줄기 끝에서 3일 동안 계속해서 핀다. 겉은 선홍색이고 안쪽은 자홍색이다. 수술은 많고 암술머리는 7∼8개이다. 번식은 꺾꽂이로 하는데, 온도가 높고 습기가 많아야 잘 자란다. 멕시코 원산이며 많은 원예품종이 있다. 공작선인장의 꽃말은 이라고 한다. 선인장 꽃은 그리스어의 'epi(위)'와 'phyllon(잎)'의 합성어로 잎위에 꽃이 붙는다는 뜻이 된다. 개화기간은 짧지만 화려한 것이 보통이다. 공작선인장 역시 꽃.. 2020. 12. 2.
단백질이 듬뿍 샐러드 < 참치 아보카도 루꼴라 샐러드 > 참치 아보카도 루꼴라 샐러드는 단백질 재료를 이용하여 만들어진 샐러드다. 통조림 참치를 이용하여 만들어 간단하게 만들면서 맛도 올릴 수 있다. 프랑스나 이탈리아, 미국에서는 참치캔을 이용하여 샐러드를 많이 만들어 먹는다고 한다. 여기에 아보카도와 루꼴라를 곁들이면 맛과 멋이 모두 충족되는 샐러드이다. 더구나 다이어트에서 단백질을 보충하기에도 좋은 샐러드라 할 수 있다. 아보카도는 독나무과에 속하는 열대 나무의 열매로 서양배 모양을 하고 있으며 원산지는 과테말라다. 껍질은 오톨도톨하고 윤기가 없거나(이스라엘 아보카도), 매끈하고 반질거리는(중미산 아보카도) 종류가 있으며, 짙은 녹색 또는 보라색이 감도는 갈색을 띤다. 속살은 노랑에서 연두색을 띠고 있으며 세로가 약간 긴 구형의 큰 씨를 감싸고 있다. 살의.. 2020. 12. 1.
귤이 많아지는 계절 간식으로 < 감귤나무 > 12월 1일 오늘의 꽃은 이다. 상록성 작은 키나 무이다. 높이는 5m 정도이며 가지에 가시가 없다. 잎은 어긋나며 피침형 또는 넓은 피침형이고 끝이 둔하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거나 물결 모양의 잔 톱니가 있다. 잎자루에 좁은 날개가 있거나 없다. 꽃은 6월에 흰색으로 피고 잎겨드랑이에 1개씩 달리며 향기가 난다. 꽃받침 잎과 꽃잎은 각각 5장이다. 수술은 20개 정도이며, 암술은 1개다. 열매는 장과, 약간 편평하게 눌린 구형이며 10월에 황적색으로 익는다. 열매의 겉껍질은 얇고 과육과 잘 떨어지며 윤기가 난다 감귤나무아과 중에서 감귤속·금감속·탱자나무속에 속하는 각 종 및 이들 3속에서 파생되어 온 품종의 총칭이다. 과수로는 감귤속에 따른 귤 종류만 재배된다. 귤 종류는 모두 상록관목 또는.. 2020. 12. 1.
다이어트에 지칠 때에 < 토마토카프리제 샐러드 > 토마토카프리제 샐러드는 토마토, 모짜렐라치즈, 바질로 만든 이탈리아 카프리섬의 샐러드이다. 상큼한 토마토와 부드러운 치즈, 향긋한 바질이 색과 맛의 조화를 이룬 음식으로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는 저칼로리 샐러드이기도 하다. 만들기도 간편할뿐아니라 맛도 좋아 오랜 다이어트에 지칠때 해 먹으면 좋다. 토마토에 함유되어 있는 성분에는 구연산, 사과산, 호박산, 아미노산, 루틴, 단백질, 당질, 회분, 칼슘, 철, 인, 비타민 A, 비타민 B1, 비타민 B2, 비타민 C, 식이섬유 등이다. 비타민 C의 경우 토마토 한 개에 하루 섭취 권장량의 절반가량이 들어 있다.토마토에는 라이코펜, 베타카로틴 등 항(抗)산화 물질이 많다. 토마토의 빨간색은 '카로티노이드'라는 물질 때문인데 특히 '라이코펜(lycopene)'.. 2020. 11. 30.
인류에게 매우 유용한 식물 < 올리브 나무 > 11월 30일 오늘의 꽃은 이다. 올리브는 지중해 연안에서 즐겨 먹는 용담목 물푸레나무과 상록교목의 열매이다. 학명인 ‘올레아(Olea)’는 라틴어로 ‘오일(Oil)’을 뜻하는데, 이는 올리브 열매의 높은 기름 함량과 오일로서의 활용 가치를 나타내는 명칭이기도 하다. 올리브 나무의 높이는 5∼10m이며 수많은 가지가 달린다. 잎은 마주나고 긴 타원형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뒷면에 비늘 같은 흰 털이 밀생한다. 꽃은 황백색이며 늦은 봄에 피고 향기가 있다. 화관은 4개로 갈라져서 수평으로 퍼지고 수술은 2개,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핵과(核果)로 타원형이며 단단한 씨는 ‘스톤(stone)’이라 불린다. 초록색으로 열려 검보라색으로 익어가는데, 익은 정도에 따라 초록색에서, 노란빛이 도는.. 2020. 11. 30.
어느 아줌마의 마흔 다섯의 일기 11. 안녕하세요 나이는 사십에 중반에서 다시 사춘기를 보내었습니다. 슬프고 외롭고 불안한 시간을 보내며 그날그날의 마음을 적었습니다. 두 아이에 엄마이면서도 아직 어른으로써 자라지 못한 듯 삶에 확신을 가질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 날들의 기록을 여러분께 들려드립니다. 마흔여섯의 십일월 이십구 일이다 연말이 다가와서 일까 아님 내 앞에 산재해 있는 문제들 때문일까... 기분이 자꾸 가라앉는다. 사실해야 할 일도 많고 걱정되는 일도 많았는데 이렇게 기분이 낳아지지 않는 날들은 오랜만이다. 잘 추스르고 살았던 마음들이 서로 다른 방향으로 향하는 듯하다. 하루에 몇 번씩 가슴이 먹먹해지고 답답하다. 어느 날 아침은 창문을 활짝 열고 청소를 하고 있는데 아이가 춥지 않냐고 그런다. 바람이 찬데 자꾸 열이 나는 거 같아.. 2020. 11.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