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530 광명 보건소 옆 작은 카페 < 길모퉁이 > 작년 가을 작은 아이가 봉사활동을 신청했다. 중2의 가을 봉사시간이 너무 부족했다. 가까운 어디 있나 알아보다가 광명의 구름산에 야생동물 먹이를 놓아주는 봉사활동을 발견했다. 급하게 신청하는 봉사라 친구와 함께 못 하고 혼자 신청했다. 혼자 가야 할 아이를 생각하니 좀 안쓰러워 함께 움직이 주기로 했다. 혼자란~~~ 아이든 어른이든 외로운 일이 아니겠는가? 나도 그 핑계로 잠시 오늘을 쉬리고 했다. 아이가 봉사 활동을 시작하게 움직이고 2시간은 기다려야 함으로 인근 카페를 검색했다. 다행이 차도와 산밖에 안 보이는 외진 곳 같았는데 좀 걸으면 카페가 있었다. 처음 와 보는 동네이므로 지도를 보며 길을 걸었다. 차도에서 산으로 들어가는 길 무엇이 있을 것 같지 않은데 카페가 보인다. 그런데 찾던 카페 위쪽.. 2020. 11. 10. 못생겨도 맛은 좋은 < 모과꿀차, 모과꽃차 > 모과는 중국이 원산지인 모과는 과실의 모양과 맛은 없지만 줄기가 특이하게 자라 분재용으로 많이 이용될 뿐만 아니라 정원수로서 예부터도 많은 사랑을 받아오던 나무이다. 내한성이 강하여 사과나 배가 재배되는 곳이면 어느 곳에서나 재배가 가능하다. 모과는 독특한 향기 때문에 방안 또는 자동차 안에 두어 향기를 느끼는 것으로 이용하지만 약용으로도 많이 쓰이고 있다. 사실 모과의 효능은 예전부터 꾸준히 인정받아왔다. 에서는 ‘구토와 설사를 다스리고, 소화를 도와주는 과일’로 나와 있고, 에는 ‘가래를 멎게 해주며 주독을 풀어준다’는 기록이 있다. 하지만 이렇게 효능이 뚜렷한 모과임에도 일반적인 과일처럼 생으로 먹는 경우는 거의 없다. 산미가 강하고 단단하며 향기가 강한 열매로 가을에 노랗게 익는다. 과육을 꿀에 .. 2020. 11. 10. 영년생 다육식물 < 사막장미 > 11월 10일 오늘의 꽃은 이다. 사막장미는 이 꽃이 최초로 발견된 장소인 예멘의 'Aden(아덴)'에서 유래했다. 아데늄의 속명이라고 한다. 지제부가 코끼리의 발과 닯았다는데서 유래되었다. 따뜻한 곳에서는 연중 개화하며 비대한 항아리형 또는 구형의 줄기가 지상부에 생기고 분지하며 키가 2m까지 자란다. 뿌리는 괴근이고, 줄기는 회록색이며, 높이 70cm 가량, 잎은 선명한 초록색이다. 꽃은 가장자리는 자줏빛을 띤 붉은색이고, 한가운데는 흰색이며, 봄에서 여름에 핀다. 사막장미의 꽃말은 라고 한다. 선인장처럼 체내 물을 많이 저장하고 있는 다육식물도 종류가 참 많다. 컴퓨터의 전자파를 차단하는데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뒤 다육식물은 젊은 층들로부터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다. 아데니.. 2020. 11. 10. 향긋하고 맛있는데 효능도 좋은 차 < 청귤차 > 귤은 귤나무류에 속하는 상록이며 아열대성인 작은 교목으로서 원산지는 인도에서 중국 중남부에 이르는 아시아 대륙의 동남부와 그 주변의 섬들로 추정되며, 특히 인도의 앗삼지역이 그 중심이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인도 앗삼지방의 열대림에 나타난 최초의 감귤들은 혼교잡과 그후 지리적ㆍ생태적으로 자연 격리된 후 독립된 식물로서 진화를 반복하여 현재 전세계에서 다양한 감귤류가 재배되고 있다. 귤차는 귤을 넣어서 끓인 약차이다. 한방에서 약이 되는 차로, 비타민C가 풍부하고 시트르산과 정유 레몬이 들어 있어 피로를 풀어주며 피부미용에 효과적이다. 만드는 방법은 우선 냄비에 설탕과 물을 넣고 절반으로 졸아들 때까지 달여 설탕 시럽을 만든다. 귤은 껍질을 벗겨 껍질과 알맹이를 얇게 썬 다음 용기에 눌러 담고 설탕 시럽을.. 2020. 11. 9. 일생에 한번 마지막 꽃을 피우는 < 용설란 > 11월 9일 오늘의 꽃은 이다. 용설란은 높이 1∼2m이다. 잎은 거꾸로 선 바소꼴로서 길이 1m 이상 자란다. 육질이고 가장자리에 날카로운 가시가 있으며 흰빛을 띤다. 10년 이상 자란 것은 잎의 중앙에서 10m 정도의 꽃줄기가 자라서 가지가 갈라지고 큰 원추꽃차례를 이루며 끝에 많은 꽃이 달린다. 꽃은 연한 노란색이고 통처럼 생기며 화피는 6개로 갈라지지만 완전히 벌어지지는 않는다. 6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있고 씨방은 하위(下位)이다. 열매는 삭과(蒴果)로서 10월에 익으며 긴 타원형이다. 꽃이 핀 다음 밑에 작은 싹이 생기고 원줄기는 죽는다. 번식은 종자나 포기나누기로 한다. 멕시코 원산이며 한국에서는 귀화식물로서 주로 온실에서 관상용으로 기른다. 잎이 용의 혀같이 생겼다고 용설란.. 2020. 11. 9. 곱게 물든 단풍잎을 차를 마시면 < 단풍나무차 > 단풍나무는 학명은 Acer palmatum THUNB.이다. 산지에서도 자라지만 흔히 정원과 공원에서 가꾸고 있다. 일반사람들이 말하는 단풍은 단풍나무속에 딸린 종류를 통틀어서 가리키고 있다. 본시 가을철에 붉은색으로 변하는 데서 생긴 이름이지만 붉어지지 않는 종류도 있다. 높이 15m, 지름 80㎝로 잎은 마주 달리고 거의 둥글며 가장자리가 5∼7개로 갈라지고 열편에 톱니가 있다. 수평적으로 제주도·대둔산·백양산의 높이 100∼1,600m의 계곡과 산록에 자란다. 어려서는 내음력이 있어 다른 나무그늘 밑에서도 자랄 수 있는데 커가면서는 양광(陽光)을 많이 받아야 한다. 토심이 깊고, 토양습도가 높고 비옥하여야 잘 자란다. 단풍나무 수액(樹液)은 당분이 높아서 수액을 채취하여 음료화할 수 있다. 가을은 .. 2020. 11. 8. 이전 1 ··· 48 49 50 51 52 53 54 ··· 89 다음